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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제주 첫 방문
입력 2021.06.23 (21:40) 수정 2021.06.23 (21:55) 뉴스9(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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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제주를 찾았습니다.

제주 4·3과 관련해 전향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제2공항은 정상 추진되도록 당론을 모으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제주를 찾았습니다.

첫 일정으로 4·3 평화공원을 찾은 이 대표는 4·3은 국가 공권력에 의한 안타까운 희생이라고 생각한다며, 4·3 특별법 개정에 따른 배보상과 추가진상조사 과정에서 억울한 분이 없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까지 보수 정권 대통령이 추념식을 참석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되면 참석을 권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전직 대통령들이) 어떤 연유로 그런 판단을 하셨는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 당 대표로서 우리 당의 대선 후보가 선출된다면 당선되면 꼭 그런 행보를 하시라고 저는 권장해 드리겠습니다."]

당원 간담회에서는 제2공항 문제가 화두였습니다.

이 대표는 현 공항 확장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에서 신공항 건설이 불가피하다고 본다며,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들에게 부탁하는 등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당론을 모아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대선공약과도 결부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특히 저희 당의 대선후보가 되는 분에게 대선 공약으로 꼭 전달할 수 있도록 제가 최대한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희룡 지사에 대해서는 전국 단위 선거에서도 좋은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경선 과정에서의 지사직 사퇴 등 바람직한 거취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도민들께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라는 사인을 보내시면 원 지사님은 그에 따를 것이고, 제주도를 위해서 할 일이 조금 더 남아있으니 하고 가라면 그에 따르지 않을까. 모호한 답변일 수 있겠지만 제주도민의 뜻에 달렸다."]

한편 이달 초 방역을 이유로 이재명 지사의 제주 방문 자제를 요청했던 원희룡 지사는 이날 이준석 대표를 태우고 전기차를 직접 모는 등 대부분의 일정에 동행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제주 첫 방문
    • 입력 2021-06-23 21:40:33
    • 수정2021-06-23 21:55:32
    뉴스9(제주)
[앵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제주를 찾았습니다.

제주 4·3과 관련해 전향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제2공항은 정상 추진되도록 당론을 모으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제주를 찾았습니다.

첫 일정으로 4·3 평화공원을 찾은 이 대표는 4·3은 국가 공권력에 의한 안타까운 희생이라고 생각한다며, 4·3 특별법 개정에 따른 배보상과 추가진상조사 과정에서 억울한 분이 없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까지 보수 정권 대통령이 추념식을 참석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되면 참석을 권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전직 대통령들이) 어떤 연유로 그런 판단을 하셨는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 당 대표로서 우리 당의 대선 후보가 선출된다면 당선되면 꼭 그런 행보를 하시라고 저는 권장해 드리겠습니다."]

당원 간담회에서는 제2공항 문제가 화두였습니다.

이 대표는 현 공항 확장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에서 신공항 건설이 불가피하다고 본다며,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들에게 부탁하는 등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당론을 모아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대선공약과도 결부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특히 저희 당의 대선후보가 되는 분에게 대선 공약으로 꼭 전달할 수 있도록 제가 최대한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희룡 지사에 대해서는 전국 단위 선거에서도 좋은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경선 과정에서의 지사직 사퇴 등 바람직한 거취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도민들께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라는 사인을 보내시면 원 지사님은 그에 따를 것이고, 제주도를 위해서 할 일이 조금 더 남아있으니 하고 가라면 그에 따르지 않을까. 모호한 답변일 수 있겠지만 제주도민의 뜻에 달렸다."]

한편 이달 초 방역을 이유로 이재명 지사의 제주 방문 자제를 요청했던 원희룡 지사는 이날 이준석 대표를 태우고 전기차를 직접 모는 등 대부분의 일정에 동행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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