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루 신규확진 1만6천명대로 증가…‘델타 플러스’ 41건

입력 2021.06.24 (03:08) 수정 2021.06.24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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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만6천명대로 급증했습니다.

영국 정부가 발표한 신규 확진자는 1만6천135명으로 전날 1만1천625명에서 크게 증가했습니다.

사망자는 19명으로 하루 전 27명보다 줄었습니다.

영국에선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있으며 전파력이 더 큰 델타 플러스도 41건 확인됐다고 잉글랜드 공중보건국이 밝혔습니다.

총리실 대변인은 공중보건국이 델타 플러스가 나온 지역에서 추가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나딤 자하위 백신담당 정무차관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백신이 델타 변이에 "명백히 효과가 있다"면서 현재 코로나19 입원 환자의 60%는 미접종자라고 말했습니다.

자하위 차관은 1월에는 입원 환자의 대다수가 65세 이상이었지만 지금은 3분의 1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성인 인구의 82%가 1차 이상 접종을 했고 2차 접종자는 5명 중 3명이며, 18~24살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 결과 1/3이 1차 접종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유로 2020 결승전 등에 6만명 관중을 허용하고 VIP 등은 격리를 면제키로 하는 등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왕은 코로나19 이후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버킹엄궁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의 알현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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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24 03:08:25
    • 수정2021-06-24 03:08:56
    국제
영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만6천명대로 급증했습니다.

영국 정부가 발표한 신규 확진자는 1만6천135명으로 전날 1만1천625명에서 크게 증가했습니다.

사망자는 19명으로 하루 전 27명보다 줄었습니다.

영국에선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있으며 전파력이 더 큰 델타 플러스도 41건 확인됐다고 잉글랜드 공중보건국이 밝혔습니다.

총리실 대변인은 공중보건국이 델타 플러스가 나온 지역에서 추가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나딤 자하위 백신담당 정무차관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백신이 델타 변이에 "명백히 효과가 있다"면서 현재 코로나19 입원 환자의 60%는 미접종자라고 말했습니다.

자하위 차관은 1월에는 입원 환자의 대다수가 65세 이상이었지만 지금은 3분의 1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성인 인구의 82%가 1차 이상 접종을 했고 2차 접종자는 5명 중 3명이며, 18~24살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 결과 1/3이 1차 접종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유로 2020 결승전 등에 6만명 관중을 허용하고 VIP 등은 격리를 면제키로 하는 등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왕은 코로나19 이후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버킹엄궁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의 알현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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