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29일 대선출마 선언…“앞으로 걸어갈 길 말씀드릴 것”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는 29일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24일) 최지현 부대변인을 통해 메시지를 내고,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국민 여러분께 제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지현 부대변인은 "매헌 기념관은 대한민국 독립의 밑거름이 된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곳"이라며, "우리 선조들이 목숨을 바쳐 만든 대한민국 건국의 토대인 헌법정신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국민들께 보여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장소 선정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권 도전 의지와 향후 정치 행보를 비롯해, 최근 자신과 가족 의혹이 담겨 있다는 이른바 'X파일' 논란에 대한 입장 등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