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4살 AZ 백신 미접종자, 화이자 백신 사전예약 54.3% 완료

60∼74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 예약자 중 접종을 하지 못한 대상자 중 54.3%가 화이자 백신 사전예약을 완료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60~74살 고령층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가운데 6월 아스트라제네카 사전예약자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대상자에 대해 어제(23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한 첫날 54.3%가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예약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누리집(https://ncvr.kdca.go.kr)을 통한 본인 또는 보호자 등 대리예약, 콜센터(1339, 지자체 콜센터)를 통한 예약이 가능합니다.

다만, 6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자였으나 기간 내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나 예약을 했다가 사전연락 없이 접종을 받지 않은 미접종자의 경우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번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되며, 1차 접종은 7월 5일(월)부터 17일(토) 사이에 실시됩니다.

한편, 오늘(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1,515만 121명으로 전 국민의 29.5%에 해당합니다.

이 중 접종완료자는 441만 3,494명으로, 전 국민의 8.6%입니다.

주요 접종완료 현황을 보면 노인시설 81.8%, 병원급 이상 77.8%, 요양병원 69.1%, 75세 이상 63.0%, 요양시설 58.4% 순으로 2차 접종이 완료됐습니다.

추진단은 면역력 확보와 변이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접종완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접종 일정에 따라 반드시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