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어 무안-김포 항공기 취항

입력 2021.06.24 (21:42) 수정 2021.06.2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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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생 항공사인 하이에어가 무안공항에서 김포 구간에 50인승 소형 항공기를 취항했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코로나 상황에서 이뤄진 국내선 신규 취항이라 지역 경제 활력에 한줄기 희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안 공항을 떠나 김포로 가는 비행기가 힘차게 활주로를 차고 오릅니다.

하이에어 사가 무안공항에 투입한 ATR 72-500 기종으로 프로펠러 비행깁니다.

탑승 인원은 50명, 이 항공사는 오늘부터 주 5일 ,다음달 1일부터는 매일 한차례 무안-김포간을 운항할 예정입니다.

[윤형관/하이에어 총괄 사장 : "항공기 특성상 50인승을 기준으로 운송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무안공항에서 김포·제주 나중에는 대만이나 일본 대마도로 갈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공항으로 판단하고..."]

프랑스에서 제작된 이 항공기는 비행고도가 5천 미터 가량으로 다른 기종 보다 더 낮아 한반도의 풍광을 더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료 효율은 더 높아 비행기 한대에 연간 4천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 할 수 있습니다.

항공기 2대를 보유한 하이에어측은 현재 서울과 울산 제주 등을 운행중이며 이달 말에 한대를 더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안군은 공항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환호하고 있습니다.

[김산/무안군수 : "썰렁한 대합실 ,먼지만 날리는 활주로에 과감히 투자를 해 주시고 김포 노선 취항을 축하드립니다."]

특히 무안에서 김포 구간에 정기 항공 노선이 취항한 것은 11년 만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코로나로 관광업계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 하이에어의 항공기 취항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단비같은 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 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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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에어 무안-김포 항공기 취항
    • 입력 2021-06-24 21:42:02
    • 수정2021-06-24 22:07:18
    뉴스9(광주)
[앵커]

신생 항공사인 하이에어가 무안공항에서 김포 구간에 50인승 소형 항공기를 취항했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코로나 상황에서 이뤄진 국내선 신규 취항이라 지역 경제 활력에 한줄기 희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안 공항을 떠나 김포로 가는 비행기가 힘차게 활주로를 차고 오릅니다.

하이에어 사가 무안공항에 투입한 ATR 72-500 기종으로 프로펠러 비행깁니다.

탑승 인원은 50명, 이 항공사는 오늘부터 주 5일 ,다음달 1일부터는 매일 한차례 무안-김포간을 운항할 예정입니다.

[윤형관/하이에어 총괄 사장 : "항공기 특성상 50인승을 기준으로 운송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무안공항에서 김포·제주 나중에는 대만이나 일본 대마도로 갈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공항으로 판단하고..."]

프랑스에서 제작된 이 항공기는 비행고도가 5천 미터 가량으로 다른 기종 보다 더 낮아 한반도의 풍광을 더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료 효율은 더 높아 비행기 한대에 연간 4천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 할 수 있습니다.

항공기 2대를 보유한 하이에어측은 현재 서울과 울산 제주 등을 운행중이며 이달 말에 한대를 더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안군은 공항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환호하고 있습니다.

[김산/무안군수 : "썰렁한 대합실 ,먼지만 날리는 활주로에 과감히 투자를 해 주시고 김포 노선 취항을 축하드립니다."]

특히 무안에서 김포 구간에 정기 항공 노선이 취항한 것은 11년 만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코로나로 관광업계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 하이에어의 항공기 취항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단비같은 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 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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