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표 靑 반부패비서관 39억·윤석열 전 총장 71억…공직자 수시 재산내역 공개

입력 2021.06.25 (00:04) 수정 2021.06.2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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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 2일부터 4월 1일 사이 임명되거나 퇴직한 공직자 73명의 '6월 수시 재산공개 내역'을 오늘(25일) 관보에 고시했습니다.

김기표 청와대 신임 반부패비서관은 부부 공동명의의 경기도 성남시 아파트와 본인 명의의 서울 강서구 상가 등 총 39억 2천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고주희 청와대 신임 디지털소통센터장은 본인 명의의 경기도 성남시 오피스텔과 모친 명의의 제주도 주택 등 13억 3천 만원을 신고했습니다.

현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권순만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으로, 본인 명의의 서초구 재건축 아파트 분양권, 배우자 명의의 송파구 아파트와 상가 등 총 89억 6천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지난 3월 퇴직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재산 내역도 공개됐습니다.

윤 전 총장은 총 71억 6천여만 원을 신고해 퇴직자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았습니다. 신고한 주요 재산은 경기도 양평군 일대 임야 및 대지, 서울 서초구 주상복합건물 등 대부분이 배우자 명의로, 본인 명의 재산으로는 예금 2억 4천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김상조 전 실장은 부부 공동명의의 강남구 아파트와 성동구 아파트 임차권 등 지난 정기재산공개 때 보다 8천여만 원 늘어난 24억 3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신현수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배우자 명의의 강남구 아파트와 서초구 사무실, 부부 공동명의의 용산구 아파트 임차권 등 총 51억 9천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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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25 00:04:52
    • 수정2021-06-25 06:35:17
    정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 2일부터 4월 1일 사이 임명되거나 퇴직한 공직자 73명의 '6월 수시 재산공개 내역'을 오늘(25일) 관보에 고시했습니다.

김기표 청와대 신임 반부패비서관은 부부 공동명의의 경기도 성남시 아파트와 본인 명의의 서울 강서구 상가 등 총 39억 2천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고주희 청와대 신임 디지털소통센터장은 본인 명의의 경기도 성남시 오피스텔과 모친 명의의 제주도 주택 등 13억 3천 만원을 신고했습니다.

현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권순만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으로, 본인 명의의 서초구 재건축 아파트 분양권, 배우자 명의의 송파구 아파트와 상가 등 총 89억 6천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지난 3월 퇴직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재산 내역도 공개됐습니다.

윤 전 총장은 총 71억 6천여만 원을 신고해 퇴직자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았습니다. 신고한 주요 재산은 경기도 양평군 일대 임야 및 대지, 서울 서초구 주상복합건물 등 대부분이 배우자 명의로, 본인 명의 재산으로는 예금 2억 4천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김상조 전 실장은 부부 공동명의의 강남구 아파트와 성동구 아파트 임차권 등 지난 정기재산공개 때 보다 8천여만 원 늘어난 24억 3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신현수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배우자 명의의 강남구 아파트와 서초구 사무실, 부부 공동명의의 용산구 아파트 임차권 등 총 51억 9천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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