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쿠키’ 퇴출 시기 2023년 말로 연기

입력 2021.06.25 (00:58) 수정 2021.06.2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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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개인의 인터넷 이용 기록을 담은 '쿠키' 퇴출 일정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구글이 웹브라우저 크롬을 통한 쿠키 수집 중단 시점을 당초 예정한 내년 초에서 2023년 말로 늦추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쿠키는 웹사이트를 방문한 인터넷 사용자의 컴퓨터에 자동으로 저장되는 임시 파일로, 로그인 아이디와 암호, 조회 기록 등의 정보를 담아 온라인 광고에 활용됐지만 개인정보 침해라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쿠키 퇴출 시기를 늦춘 이유에 대해 구글은 온라인 광고업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도록 필요한 시간을 주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온라인 광고업체들이 구글의 쿠키 퇴출 후 인터넷 사용자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대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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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25 00:58:20
    • 수정2021-06-25 01:01:38
    국제
구글이 개인의 인터넷 이용 기록을 담은 '쿠키' 퇴출 일정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구글이 웹브라우저 크롬을 통한 쿠키 수집 중단 시점을 당초 예정한 내년 초에서 2023년 말로 늦추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쿠키는 웹사이트를 방문한 인터넷 사용자의 컴퓨터에 자동으로 저장되는 임시 파일로, 로그인 아이디와 암호, 조회 기록 등의 정보를 담아 온라인 광고에 활용됐지만 개인정보 침해라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쿠키 퇴출 시기를 늦춘 이유에 대해 구글은 온라인 광고업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도록 필요한 시간을 주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온라인 광고업체들이 구글의 쿠키 퇴출 후 인터넷 사용자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대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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