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한-SICA 정상회의…중남미 외교 본격화
입력 2021.06.25 (01:00)
수정 2021.06.2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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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5일) 오전 화상으로 열리는 제4차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2021년 상반기 중미통합체제 의장인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중미통합체제는 도미니카 공화국과 엘살바도르 등 중미(中美) 8개 국가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통합과 발전을 위한 지역 협의체입니다. 올해는 중미통합체제 출범 30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나라가 마지막으로 중미통합체제와 정상회의를 가진 건 2010년입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정상회의에 대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중남미 지역과의 첫 다자정상회의로, 문 대통령과 중미통합체제 회원국 정상들은 코로나19 이후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 회복과 한-중미통합체제 간 미래협력 비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문 대통령이 양측 간 협력 발전 방향으로 인적 교류 강화와 녹색·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포괄적 협력 확대, 중미통합체제지역의 코로나 극복과 경제사회 안정을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변인은 특히 "최근 한-중미 5개국 간 FTA가 발효되고. 우리가 중미 경제통합 은행에 가입하는 등 실질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정상회의에 대해 "중남미 지역은 2020년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 비중에서 약 20%를 차지하고 있고, 올 하반기 예정된 코스타리카 광역수도권 전기열차 사업, 도미니카공화국 천연가스 복합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 등에 우리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 세일즈 외교의 기회이기도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실질적 진전을 위한 중미통합체제의 변함없는 지지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021년 상반기 중미통합체제 의장인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중미통합체제는 도미니카 공화국과 엘살바도르 등 중미(中美) 8개 국가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통합과 발전을 위한 지역 협의체입니다. 올해는 중미통합체제 출범 30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나라가 마지막으로 중미통합체제와 정상회의를 가진 건 2010년입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정상회의에 대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중남미 지역과의 첫 다자정상회의로, 문 대통령과 중미통합체제 회원국 정상들은 코로나19 이후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 회복과 한-중미통합체제 간 미래협력 비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문 대통령이 양측 간 협력 발전 방향으로 인적 교류 강화와 녹색·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포괄적 협력 확대, 중미통합체제지역의 코로나 극복과 경제사회 안정을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변인은 특히 "최근 한-중미 5개국 간 FTA가 발효되고. 우리가 중미 경제통합 은행에 가입하는 등 실질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정상회의에 대해 "중남미 지역은 2020년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 비중에서 약 20%를 차지하고 있고, 올 하반기 예정된 코스타리카 광역수도권 전기열차 사업, 도미니카공화국 천연가스 복합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 등에 우리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 세일즈 외교의 기회이기도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실질적 진전을 위한 중미통합체제의 변함없는 지지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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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오늘 한-SICA 정상회의…중남미 외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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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6-25 01:02:26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5일) 오전 화상으로 열리는 제4차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2021년 상반기 중미통합체제 의장인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중미통합체제는 도미니카 공화국과 엘살바도르 등 중미(中美) 8개 국가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통합과 발전을 위한 지역 협의체입니다. 올해는 중미통합체제 출범 30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나라가 마지막으로 중미통합체제와 정상회의를 가진 건 2010년입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정상회의에 대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중남미 지역과의 첫 다자정상회의로, 문 대통령과 중미통합체제 회원국 정상들은 코로나19 이후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 회복과 한-중미통합체제 간 미래협력 비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문 대통령이 양측 간 협력 발전 방향으로 인적 교류 강화와 녹색·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포괄적 협력 확대, 중미통합체제지역의 코로나 극복과 경제사회 안정을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변인은 특히 "최근 한-중미 5개국 간 FTA가 발효되고. 우리가 중미 경제통합 은행에 가입하는 등 실질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정상회의에 대해 "중남미 지역은 2020년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 비중에서 약 20%를 차지하고 있고, 올 하반기 예정된 코스타리카 광역수도권 전기열차 사업, 도미니카공화국 천연가스 복합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 등에 우리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 세일즈 외교의 기회이기도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실질적 진전을 위한 중미통합체제의 변함없는 지지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021년 상반기 중미통합체제 의장인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중미통합체제는 도미니카 공화국과 엘살바도르 등 중미(中美) 8개 국가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통합과 발전을 위한 지역 협의체입니다. 올해는 중미통합체제 출범 30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나라가 마지막으로 중미통합체제와 정상회의를 가진 건 2010년입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정상회의에 대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중남미 지역과의 첫 다자정상회의로, 문 대통령과 중미통합체제 회원국 정상들은 코로나19 이후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 회복과 한-중미통합체제 간 미래협력 비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문 대통령이 양측 간 협력 발전 방향으로 인적 교류 강화와 녹색·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포괄적 협력 확대, 중미통합체제지역의 코로나 극복과 경제사회 안정을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변인은 특히 "최근 한-중미 5개국 간 FTA가 발효되고. 우리가 중미 경제통합 은행에 가입하는 등 실질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정상회의에 대해 "중남미 지역은 2020년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 비중에서 약 20%를 차지하고 있고, 올 하반기 예정된 코스타리카 광역수도권 전기열차 사업, 도미니카공화국 천연가스 복합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 등에 우리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 세일즈 외교의 기회이기도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실질적 진전을 위한 중미통합체제의 변함없는 지지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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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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