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플로리다 아파트 한밤중 붕괴…“51명 소재파악 안돼”

입력 2021.06.25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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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에서 현지 시간으로 24일 오전 2시쯤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의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붕괴 당시 아파트에 몇 명이 있었는지와 사상자 수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51명의 주민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어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1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찰스 버켓 서프사이드 시장은 "아파트 내에 꽤 많은 사람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건물의 나머지 부분도 붕괴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CNN은 12층짜리 사고 아파트의 136가구 중 55가구가 무너져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샐리 헤이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국장은 붕괴한 부분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51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희망은 여전하지만, 불행히도 희망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운티 당국은 "대규모 수색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고, 잔해에 갇힌 이들을 확인하고 구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일주일 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역 소방 당국은 80여팀을 투입했으며 붕괴 건물 주변의 11개 도로가 폐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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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플로리다 아파트 한밤중 붕괴…“51명 소재파악 안돼”
    • 입력 2021-06-25 02:15:42
    국제
미국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에서 현지 시간으로 24일 오전 2시쯤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의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붕괴 당시 아파트에 몇 명이 있었는지와 사상자 수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51명의 주민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어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1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찰스 버켓 서프사이드 시장은 "아파트 내에 꽤 많은 사람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건물의 나머지 부분도 붕괴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CNN은 12층짜리 사고 아파트의 136가구 중 55가구가 무너져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샐리 헤이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국장은 붕괴한 부분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51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희망은 여전하지만, 불행히도 희망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운티 당국은 "대규모 수색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고, 잔해에 갇힌 이들을 확인하고 구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일주일 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역 소방 당국은 80여팀을 투입했으며 붕괴 건물 주변의 11개 도로가 폐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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