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다음 달까지 접종률 상승 어려워…모임 자제 요청”

입력 2021.06.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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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백신 접종 일정이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방역 당국이 다음 달 중에는 접종률이 늘어나지 않을 거라면서 당분간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늘(25일) 정례브리핑에서 “7월 중에는 충분하게 예방접종률이 상승하는 상태라고 보기 어렵다”며 “이런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조정돼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단장은 “방역 조치는 생활과 안전 사이에서 균형을 이뤄야 하는데, 과도한 사회적 이완 분위기로 인해 접촉이 증가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도 온라인브리핑에서 비슷한 우려를 나타내며 “7월에 접종이 진행되지 않은 연령층 중심으로 한 회식이나 대규모 모임 등은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실제로 상반기 접종 일정은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현재 20대 사회 필수인력 등에 대한 화이자 1차 접종이 내일까지 진행되고, 30살 미만 보건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한 모더나 1차 접종도 이달 말이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에 얀센 백신 잔여 물량은 SNS 등 당일 예약을 통한 접종이 진행되는데 오늘 0시 기준으로 남은 물량은 6천 회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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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다음 달까지 접종률 상승 어려워…모임 자제 요청”
    • 입력 2021-06-25 15:18:25
    사회
상반기 백신 접종 일정이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방역 당국이 다음 달 중에는 접종률이 늘어나지 않을 거라면서 당분간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늘(25일) 정례브리핑에서 “7월 중에는 충분하게 예방접종률이 상승하는 상태라고 보기 어렵다”며 “이런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조정돼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단장은 “방역 조치는 생활과 안전 사이에서 균형을 이뤄야 하는데, 과도한 사회적 이완 분위기로 인해 접촉이 증가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도 온라인브리핑에서 비슷한 우려를 나타내며 “7월에 접종이 진행되지 않은 연령층 중심으로 한 회식이나 대규모 모임 등은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실제로 상반기 접종 일정은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현재 20대 사회 필수인력 등에 대한 화이자 1차 접종이 내일까지 진행되고, 30살 미만 보건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한 모더나 1차 접종도 이달 말이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에 얀센 백신 잔여 물량은 SNS 등 당일 예약을 통한 접종이 진행되는데 오늘 0시 기준으로 남은 물량은 6천 회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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