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수입 물량 10만 회분, 첫 국가출하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얀센 백신 수입물량 10만 8백 회분에 대해 국가출하 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오늘(25일) 얀센 백신에 대한 검정시험과 제조, 시험 자료를 검토해 효과성, 안전성, 품질을 확인했다며 출하 승인 기준에 적합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출하 승인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이번에 승인된 물량은 다음 달 중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개별 계약 물량 중 일부로, 앞서 예비군 등에 접종된 미국 정부 제공분 100만 명분과는 별도 물량입니다.

미국 제공 물량은 질병관리청 요청에 따라 긴급사용승인 형태로 국내에 도입됐기 때문에 국가출하승인 대상이 아닙니다.

얀센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 항원 유전자를 아데노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 벡터 백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