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넉달, 안개속 미얀마
입력 2021.06.26 (22:11)
수정 2021.06.2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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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얀마에서 군사 쿠데타가 난 지 넉달이 다 돼갑니다만 상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시민군들은 속속 무장을 하고 있고, 결국 주택가에서 군인들과 교전을 벌이는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반인륜적인 폭력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며칠전 한 일가족을 향해 자행된 폭력은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돕니다.
방콕 김원장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심 주택가에 있는 시민방위군의 은신처 한 곳이 노출됐습니다.
지난 22일 새벽, 만달레이의 한 주택가로 장갑차들이 몰려 들고, 군인들이 주택을 포위합니다.
갑자기 군이 발포하면서 교전이 시작됐습니다.
["체포된 사람은 시민불복종운동(CDM)에 참여한 공무원도 있고 학생들도 있습니다. 혁명에 동참하겠다는 시민들도 몇 명 있었습니다."]
교전은 1시간 가량 계속됐습니다.
시민방위군(PDF) 측은 시민군과 정부군이 각각 2명씩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얀마 군부 TV는 테러리스트 8명을 사살하고, 8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영 군사네트워크 TV : "4명의 테러리스트가 죽고, 8명이 체포 됐습니다. 무기와 사제폭탄이 압수했고, 달아나던 4명이 추가로 사망했습니다."]
체포된 시민군들은 눈이 가려지고 양손을 포박당한 채 마구 폭행당했습니다.
시내 교전사실이 알려지면서 미얀마 전역에선 시민들의 게릴라식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사가잉주의 한 주택가.
집을 막 나선 한 남성을 향해 군인 10여명이 갑자기 총격을 가합니다.
쓰러진 남성이 고통을 호소합니다..
군인들은 곧바로 이 남성의 집에 들이닥칩니다.
아내는 무릎을 꿇고 살려달라고 애원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2층에 숨어있던 딸과 사촌까지 끌려 나옵니다.
이날 군인들은 달아나던 큰아들을 포함해 일가족 4명을 사살했습니다.
정확한 살해 이유가 밝혀지지 않으면서, 일각에선 쿠데타군에 정보를 흘린 일가족에게 시민군이 복수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옵니다.
미얀마 군부는 부모가 도주했다는 이유로 대학생 3남매를 대신 체포하는가 하면, 시위 현장에선 10대 어린이와 청소년들까지 마구잡이로 붙잡아가고 있습니다.
쿠데타 넉달이 가까워면서 미얀마에선 지금까지 880여 명의 시민이 군경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앵커]
그럼 여기서 방콕 김원장특파원 연결합니다.
이 와중에 쿠데타 주역이죠 민아웅흘라잉사령관은 러시아를 방문했다구요?
[기자]
네 유엔이 미얀마 무기 금수조치 결의안을 의결하고 이틀만에 보란듯이 러시아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지난 20일부터 열린 러시아 국제안보포럼에 참석했는데요 러시아 국방장관도 만나면서 정상적인 국가수반이라는 사실을 과시했습니다.
대신 러시아로부터는 부쩍 무기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국경을 맞댄 중국의 암묵적인 지지와 러시아의 공개적인 지지를 통해 정권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엔의 미얀마 무기 금수 촉구 결의안 -강제성도 없는데 이 표결에 무려 36개 나라가 기권했습니다.
중국 러시아 인도 이곳 태국까지 기권한 것만 봐도, 외교적으로 미얀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이제 거의 불가능해 졌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앵커]
미얀마에 엎친 덮친 격으로 코로나까지 심해지면서 우리 교민들이 더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구요?
[기자]
네 자영업이나 공장을 직접 운영하는 -떠날 수 없는 교민들 2천여명이 아직도 미얀마에 남아있는데요.
코로나까지 심해지면서 우리 정부에 간절히 백신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안되면 65세 이상 교민 5백여이라도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는데 아직 우리 외교부 입장은 원칙적으로 어렵단 입장입니다...
중국은 미얀마내 자국민에게 이미 백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방콕이였습니다.
미얀마에서 군사 쿠데타가 난 지 넉달이 다 돼갑니다만 상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시민군들은 속속 무장을 하고 있고, 결국 주택가에서 군인들과 교전을 벌이는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반인륜적인 폭력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며칠전 한 일가족을 향해 자행된 폭력은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돕니다.
방콕 김원장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심 주택가에 있는 시민방위군의 은신처 한 곳이 노출됐습니다.
지난 22일 새벽, 만달레이의 한 주택가로 장갑차들이 몰려 들고, 군인들이 주택을 포위합니다.
갑자기 군이 발포하면서 교전이 시작됐습니다.
["체포된 사람은 시민불복종운동(CDM)에 참여한 공무원도 있고 학생들도 있습니다. 혁명에 동참하겠다는 시민들도 몇 명 있었습니다."]
교전은 1시간 가량 계속됐습니다.
시민방위군(PDF) 측은 시민군과 정부군이 각각 2명씩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얀마 군부 TV는 테러리스트 8명을 사살하고, 8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영 군사네트워크 TV : "4명의 테러리스트가 죽고, 8명이 체포 됐습니다. 무기와 사제폭탄이 압수했고, 달아나던 4명이 추가로 사망했습니다."]
체포된 시민군들은 눈이 가려지고 양손을 포박당한 채 마구 폭행당했습니다.
시내 교전사실이 알려지면서 미얀마 전역에선 시민들의 게릴라식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사가잉주의 한 주택가.
집을 막 나선 한 남성을 향해 군인 10여명이 갑자기 총격을 가합니다.
쓰러진 남성이 고통을 호소합니다..
군인들은 곧바로 이 남성의 집에 들이닥칩니다.
아내는 무릎을 꿇고 살려달라고 애원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2층에 숨어있던 딸과 사촌까지 끌려 나옵니다.
이날 군인들은 달아나던 큰아들을 포함해 일가족 4명을 사살했습니다.
정확한 살해 이유가 밝혀지지 않으면서, 일각에선 쿠데타군에 정보를 흘린 일가족에게 시민군이 복수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옵니다.
미얀마 군부는 부모가 도주했다는 이유로 대학생 3남매를 대신 체포하는가 하면, 시위 현장에선 10대 어린이와 청소년들까지 마구잡이로 붙잡아가고 있습니다.
쿠데타 넉달이 가까워면서 미얀마에선 지금까지 880여 명의 시민이 군경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앵커]
그럼 여기서 방콕 김원장특파원 연결합니다.
이 와중에 쿠데타 주역이죠 민아웅흘라잉사령관은 러시아를 방문했다구요?
[기자]
네 유엔이 미얀마 무기 금수조치 결의안을 의결하고 이틀만에 보란듯이 러시아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지난 20일부터 열린 러시아 국제안보포럼에 참석했는데요 러시아 국방장관도 만나면서 정상적인 국가수반이라는 사실을 과시했습니다.
대신 러시아로부터는 부쩍 무기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국경을 맞댄 중국의 암묵적인 지지와 러시아의 공개적인 지지를 통해 정권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엔의 미얀마 무기 금수 촉구 결의안 -강제성도 없는데 이 표결에 무려 36개 나라가 기권했습니다.
중국 러시아 인도 이곳 태국까지 기권한 것만 봐도, 외교적으로 미얀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이제 거의 불가능해 졌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앵커]
미얀마에 엎친 덮친 격으로 코로나까지 심해지면서 우리 교민들이 더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구요?
[기자]
네 자영업이나 공장을 직접 운영하는 -떠날 수 없는 교민들 2천여명이 아직도 미얀마에 남아있는데요.
코로나까지 심해지면서 우리 정부에 간절히 백신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안되면 65세 이상 교민 5백여이라도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는데 아직 우리 외교부 입장은 원칙적으로 어렵단 입장입니다...
중국은 미얀마내 자국민에게 이미 백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방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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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군사 쿠데타가 난 지 넉달이 다 돼갑니다만 상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시민군들은 속속 무장을 하고 있고, 결국 주택가에서 군인들과 교전을 벌이는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반인륜적인 폭력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며칠전 한 일가족을 향해 자행된 폭력은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돕니다.
방콕 김원장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심 주택가에 있는 시민방위군의 은신처 한 곳이 노출됐습니다.
지난 22일 새벽, 만달레이의 한 주택가로 장갑차들이 몰려 들고, 군인들이 주택을 포위합니다.
갑자기 군이 발포하면서 교전이 시작됐습니다.
["체포된 사람은 시민불복종운동(CDM)에 참여한 공무원도 있고 학생들도 있습니다. 혁명에 동참하겠다는 시민들도 몇 명 있었습니다."]
교전은 1시간 가량 계속됐습니다.
시민방위군(PDF) 측은 시민군과 정부군이 각각 2명씩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얀마 군부 TV는 테러리스트 8명을 사살하고, 8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영 군사네트워크 TV : "4명의 테러리스트가 죽고, 8명이 체포 됐습니다. 무기와 사제폭탄이 압수했고, 달아나던 4명이 추가로 사망했습니다."]
체포된 시민군들은 눈이 가려지고 양손을 포박당한 채 마구 폭행당했습니다.
시내 교전사실이 알려지면서 미얀마 전역에선 시민들의 게릴라식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사가잉주의 한 주택가.
집을 막 나선 한 남성을 향해 군인 10여명이 갑자기 총격을 가합니다.
쓰러진 남성이 고통을 호소합니다..
군인들은 곧바로 이 남성의 집에 들이닥칩니다.
아내는 무릎을 꿇고 살려달라고 애원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2층에 숨어있던 딸과 사촌까지 끌려 나옵니다.
이날 군인들은 달아나던 큰아들을 포함해 일가족 4명을 사살했습니다.
정확한 살해 이유가 밝혀지지 않으면서, 일각에선 쿠데타군에 정보를 흘린 일가족에게 시민군이 복수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옵니다.
미얀마 군부는 부모가 도주했다는 이유로 대학생 3남매를 대신 체포하는가 하면, 시위 현장에선 10대 어린이와 청소년들까지 마구잡이로 붙잡아가고 있습니다.
쿠데타 넉달이 가까워면서 미얀마에선 지금까지 880여 명의 시민이 군경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앵커]
그럼 여기서 방콕 김원장특파원 연결합니다.
이 와중에 쿠데타 주역이죠 민아웅흘라잉사령관은 러시아를 방문했다구요?
[기자]
네 유엔이 미얀마 무기 금수조치 결의안을 의결하고 이틀만에 보란듯이 러시아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지난 20일부터 열린 러시아 국제안보포럼에 참석했는데요 러시아 국방장관도 만나면서 정상적인 국가수반이라는 사실을 과시했습니다.
대신 러시아로부터는 부쩍 무기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국경을 맞댄 중국의 암묵적인 지지와 러시아의 공개적인 지지를 통해 정권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엔의 미얀마 무기 금수 촉구 결의안 -강제성도 없는데 이 표결에 무려 36개 나라가 기권했습니다.
중국 러시아 인도 이곳 태국까지 기권한 것만 봐도, 외교적으로 미얀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이제 거의 불가능해 졌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앵커]
미얀마에 엎친 덮친 격으로 코로나까지 심해지면서 우리 교민들이 더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구요?
[기자]
네 자영업이나 공장을 직접 운영하는 -떠날 수 없는 교민들 2천여명이 아직도 미얀마에 남아있는데요.
코로나까지 심해지면서 우리 정부에 간절히 백신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안되면 65세 이상 교민 5백여이라도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는데 아직 우리 외교부 입장은 원칙적으로 어렵단 입장입니다...
중국은 미얀마내 자국민에게 이미 백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방콕이였습니다.
미얀마에서 군사 쿠데타가 난 지 넉달이 다 돼갑니다만 상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시민군들은 속속 무장을 하고 있고, 결국 주택가에서 군인들과 교전을 벌이는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반인륜적인 폭력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며칠전 한 일가족을 향해 자행된 폭력은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돕니다.
방콕 김원장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심 주택가에 있는 시민방위군의 은신처 한 곳이 노출됐습니다.
지난 22일 새벽, 만달레이의 한 주택가로 장갑차들이 몰려 들고, 군인들이 주택을 포위합니다.
갑자기 군이 발포하면서 교전이 시작됐습니다.
["체포된 사람은 시민불복종운동(CDM)에 참여한 공무원도 있고 학생들도 있습니다. 혁명에 동참하겠다는 시민들도 몇 명 있었습니다."]
교전은 1시간 가량 계속됐습니다.
시민방위군(PDF) 측은 시민군과 정부군이 각각 2명씩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얀마 군부 TV는 테러리스트 8명을 사살하고, 8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영 군사네트워크 TV : "4명의 테러리스트가 죽고, 8명이 체포 됐습니다. 무기와 사제폭탄이 압수했고, 달아나던 4명이 추가로 사망했습니다."]
체포된 시민군들은 눈이 가려지고 양손을 포박당한 채 마구 폭행당했습니다.
시내 교전사실이 알려지면서 미얀마 전역에선 시민들의 게릴라식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사가잉주의 한 주택가.
집을 막 나선 한 남성을 향해 군인 10여명이 갑자기 총격을 가합니다.
쓰러진 남성이 고통을 호소합니다..
군인들은 곧바로 이 남성의 집에 들이닥칩니다.
아내는 무릎을 꿇고 살려달라고 애원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2층에 숨어있던 딸과 사촌까지 끌려 나옵니다.
이날 군인들은 달아나던 큰아들을 포함해 일가족 4명을 사살했습니다.
정확한 살해 이유가 밝혀지지 않으면서, 일각에선 쿠데타군에 정보를 흘린 일가족에게 시민군이 복수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옵니다.
미얀마 군부는 부모가 도주했다는 이유로 대학생 3남매를 대신 체포하는가 하면, 시위 현장에선 10대 어린이와 청소년들까지 마구잡이로 붙잡아가고 있습니다.
쿠데타 넉달이 가까워면서 미얀마에선 지금까지 880여 명의 시민이 군경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앵커]
그럼 여기서 방콕 김원장특파원 연결합니다.
이 와중에 쿠데타 주역이죠 민아웅흘라잉사령관은 러시아를 방문했다구요?
[기자]
네 유엔이 미얀마 무기 금수조치 결의안을 의결하고 이틀만에 보란듯이 러시아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지난 20일부터 열린 러시아 국제안보포럼에 참석했는데요 러시아 국방장관도 만나면서 정상적인 국가수반이라는 사실을 과시했습니다.
대신 러시아로부터는 부쩍 무기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국경을 맞댄 중국의 암묵적인 지지와 러시아의 공개적인 지지를 통해 정권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엔의 미얀마 무기 금수 촉구 결의안 -강제성도 없는데 이 표결에 무려 36개 나라가 기권했습니다.
중국 러시아 인도 이곳 태국까지 기권한 것만 봐도, 외교적으로 미얀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이제 거의 불가능해 졌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앵커]
미얀마에 엎친 덮친 격으로 코로나까지 심해지면서 우리 교민들이 더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구요?
[기자]
네 자영업이나 공장을 직접 운영하는 -떠날 수 없는 교민들 2천여명이 아직도 미얀마에 남아있는데요.
코로나까지 심해지면서 우리 정부에 간절히 백신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안되면 65세 이상 교민 5백여이라도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는데 아직 우리 외교부 입장은 원칙적으로 어렵단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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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기자 kim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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