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실종 고3,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돼

입력 2021.06.28 (08:27) 수정 2021.06.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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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실종됐던 고등학교 3학년 김 모 군이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28일) 오전 6시 반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연수원 인근 야산 산책로 부근에서 숨진 김 군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군의 발견 당시 모습과 산책로 부근까지 이동한 과정에서 찍힌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볼 때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서현역 인근 CCTV를 통해 마지막으로 포착된 지점에서부터 4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지점까지 이동한 방법을 두고 경찰은 김 군이 현금을 내고 마을버스를 탄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김 군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유족의 동의를 얻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김 군은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 하교한 뒤 학교 인근 서점에서 책을 사고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한 뒤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실종 신고가 접수된 이후 기동대와 헬기, 드론, 민간 특수수색견 등을 투입해 인근 공원과 야산 등을 수색하는 등 김 군의 행적을 추적해왔습니다. @@@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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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서 실종 고3,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돼
    • 입력 2021-06-28 08:27:27
    • 수정2021-06-28 17:55:08
    사회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실종됐던 고등학교 3학년 김 모 군이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28일) 오전 6시 반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연수원 인근 야산 산책로 부근에서 숨진 김 군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군의 발견 당시 모습과 산책로 부근까지 이동한 과정에서 찍힌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볼 때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서현역 인근 CCTV를 통해 마지막으로 포착된 지점에서부터 4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지점까지 이동한 방법을 두고 경찰은 김 군이 현금을 내고 마을버스를 탄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김 군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유족의 동의를 얻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김 군은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 하교한 뒤 학교 인근 서점에서 책을 사고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한 뒤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실종 신고가 접수된 이후 기동대와 헬기, 드론, 민간 특수수색견 등을 투입해 인근 공원과 야산 등을 수색하는 등 김 군의 행적을 추적해왔습니다. @@@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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