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30% 시대…작년 청년 고용률 42.6%, 전년 대비 소폭↓
입력 2021.06.28 (13:45)
수정 2021.06.28 (13: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30% 정도가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29세 청년 고용률은 최근 꾸준히 증가해왔지만 지난해에는 주춤했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사회지출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체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 사회 보장의 수준과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각종 행정 통계와 실태 조사 등을 정리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20'을 7월 중에 발간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가족과 생애주기', '일과 소득보장', '삶과 사회서비스', '사회재정' 등 4가지 범주의 14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269개 지표를 담았으며 사회보장과 관련된 주요 현안도 정리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2019년 기준으로 국내 1인 가구 수는 약 614만 8천 가구로, 전체 가구의 30.2%였습니다.
국내 가구 10개 중 3개는 혼자 사는 가구라는 의미로, 전체 가구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1인 가구는 2025년에는 689만 7천 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15∼29세 청년 고용률은 지난해 다소 주춤했습니다. 복지부는 "청년 고용률은 2010년대 이후 계속 증가세를 보이며 2019년에는 43.5%에 달했으나 2020년에는 42.6%로 전년 대비 0.9%포인트(P)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5∼64세 중장년의 경제활동은 전반적으로 2010년 이후 경제활동 참가율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남성은 2010년 89.5%에서 2019년 88.9%로 소폭 감소했고, 여성은 58.9%에서 63.2%로 4.3%P 증가했습니다.
노년층의 사회 안전망을 보면 2019년 기준 기초연금 수급률이 66.2%로 집계됐습니다.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 현황 등을 고려한 노인의 공적 장기요양 보호율은 8.6%로, 2015년(6.5%)보다 다소 올랐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아동의 상대적 빈곤율은 10.6%로 전년 대비 1.7%P 감소했습니다. OECD 평균(12.7%)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으로, 아동의 빈곤 상황은 지속해서 해소되고 있다고 복지부는 분석했습니다.
공공사회지출은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주요 국가에는 아직 못 미쳤습니다.
우리나라의 GDP 대비 공공사회 지출은 1990년 2.6%에서 2019년 12.2%로 늘었으나, OECD 평균(GDP 대비 20.0%)의 61% 수준입니다. 독일(25.9%), 스웨덴(25.5%) 등 주요 국가와 비교해도 낮은 편입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통계 발간과 관련해 "경제·사회구조의 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사회보장 통계의 현실 진단을 통해 다양한 국민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시의성 높은 사회보장 정책 수립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계 책자는 정부, 공공기관, 국회 등 기관 500여 곳에 배부됩니다. 7월 중에는 전자책(e-book)으로도 제공하며 복지부(www.mohw.go.kr)나 사회보장위원회(www.ssc.go.kr) 누리집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15∼29세 청년 고용률은 최근 꾸준히 증가해왔지만 지난해에는 주춤했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사회지출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체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 사회 보장의 수준과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각종 행정 통계와 실태 조사 등을 정리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20'을 7월 중에 발간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가족과 생애주기', '일과 소득보장', '삶과 사회서비스', '사회재정' 등 4가지 범주의 14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269개 지표를 담았으며 사회보장과 관련된 주요 현안도 정리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2019년 기준으로 국내 1인 가구 수는 약 614만 8천 가구로, 전체 가구의 30.2%였습니다.
국내 가구 10개 중 3개는 혼자 사는 가구라는 의미로, 전체 가구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1인 가구는 2025년에는 689만 7천 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15∼29세 청년 고용률은 지난해 다소 주춤했습니다. 복지부는 "청년 고용률은 2010년대 이후 계속 증가세를 보이며 2019년에는 43.5%에 달했으나 2020년에는 42.6%로 전년 대비 0.9%포인트(P)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5∼64세 중장년의 경제활동은 전반적으로 2010년 이후 경제활동 참가율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남성은 2010년 89.5%에서 2019년 88.9%로 소폭 감소했고, 여성은 58.9%에서 63.2%로 4.3%P 증가했습니다.
노년층의 사회 안전망을 보면 2019년 기준 기초연금 수급률이 66.2%로 집계됐습니다.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 현황 등을 고려한 노인의 공적 장기요양 보호율은 8.6%로, 2015년(6.5%)보다 다소 올랐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아동의 상대적 빈곤율은 10.6%로 전년 대비 1.7%P 감소했습니다. OECD 평균(12.7%)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으로, 아동의 빈곤 상황은 지속해서 해소되고 있다고 복지부는 분석했습니다.
공공사회지출은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주요 국가에는 아직 못 미쳤습니다.
우리나라의 GDP 대비 공공사회 지출은 1990년 2.6%에서 2019년 12.2%로 늘었으나, OECD 평균(GDP 대비 20.0%)의 61% 수준입니다. 독일(25.9%), 스웨덴(25.5%) 등 주요 국가와 비교해도 낮은 편입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통계 발간과 관련해 "경제·사회구조의 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사회보장 통계의 현실 진단을 통해 다양한 국민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시의성 높은 사회보장 정책 수립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계 책자는 정부, 공공기관, 국회 등 기관 500여 곳에 배부됩니다. 7월 중에는 전자책(e-book)으로도 제공하며 복지부(www.mohw.go.kr)나 사회보장위원회(www.ssc.go.kr) 누리집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인 가구 30% 시대…작년 청년 고용률 42.6%, 전년 대비 소폭↓
-
- 입력 2021-06-28 13:45:46
- 수정2021-06-28 13:55:45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30% 정도가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29세 청년 고용률은 최근 꾸준히 증가해왔지만 지난해에는 주춤했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사회지출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체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 사회 보장의 수준과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각종 행정 통계와 실태 조사 등을 정리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20'을 7월 중에 발간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가족과 생애주기', '일과 소득보장', '삶과 사회서비스', '사회재정' 등 4가지 범주의 14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269개 지표를 담았으며 사회보장과 관련된 주요 현안도 정리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2019년 기준으로 국내 1인 가구 수는 약 614만 8천 가구로, 전체 가구의 30.2%였습니다.
국내 가구 10개 중 3개는 혼자 사는 가구라는 의미로, 전체 가구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1인 가구는 2025년에는 689만 7천 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15∼29세 청년 고용률은 지난해 다소 주춤했습니다. 복지부는 "청년 고용률은 2010년대 이후 계속 증가세를 보이며 2019년에는 43.5%에 달했으나 2020년에는 42.6%로 전년 대비 0.9%포인트(P)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5∼64세 중장년의 경제활동은 전반적으로 2010년 이후 경제활동 참가율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남성은 2010년 89.5%에서 2019년 88.9%로 소폭 감소했고, 여성은 58.9%에서 63.2%로 4.3%P 증가했습니다.
노년층의 사회 안전망을 보면 2019년 기준 기초연금 수급률이 66.2%로 집계됐습니다.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 현황 등을 고려한 노인의 공적 장기요양 보호율은 8.6%로, 2015년(6.5%)보다 다소 올랐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아동의 상대적 빈곤율은 10.6%로 전년 대비 1.7%P 감소했습니다. OECD 평균(12.7%)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으로, 아동의 빈곤 상황은 지속해서 해소되고 있다고 복지부는 분석했습니다.
공공사회지출은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주요 국가에는 아직 못 미쳤습니다.
우리나라의 GDP 대비 공공사회 지출은 1990년 2.6%에서 2019년 12.2%로 늘었으나, OECD 평균(GDP 대비 20.0%)의 61% 수준입니다. 독일(25.9%), 스웨덴(25.5%) 등 주요 국가와 비교해도 낮은 편입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통계 발간과 관련해 "경제·사회구조의 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사회보장 통계의 현실 진단을 통해 다양한 국민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시의성 높은 사회보장 정책 수립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계 책자는 정부, 공공기관, 국회 등 기관 500여 곳에 배부됩니다. 7월 중에는 전자책(e-book)으로도 제공하며 복지부(www.mohw.go.kr)나 사회보장위원회(www.ssc.go.kr) 누리집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15∼29세 청년 고용률은 최근 꾸준히 증가해왔지만 지난해에는 주춤했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사회지출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체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 사회 보장의 수준과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각종 행정 통계와 실태 조사 등을 정리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20'을 7월 중에 발간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가족과 생애주기', '일과 소득보장', '삶과 사회서비스', '사회재정' 등 4가지 범주의 14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269개 지표를 담았으며 사회보장과 관련된 주요 현안도 정리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2019년 기준으로 국내 1인 가구 수는 약 614만 8천 가구로, 전체 가구의 30.2%였습니다.
국내 가구 10개 중 3개는 혼자 사는 가구라는 의미로, 전체 가구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1인 가구는 2025년에는 689만 7천 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15∼29세 청년 고용률은 지난해 다소 주춤했습니다. 복지부는 "청년 고용률은 2010년대 이후 계속 증가세를 보이며 2019년에는 43.5%에 달했으나 2020년에는 42.6%로 전년 대비 0.9%포인트(P)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5∼64세 중장년의 경제활동은 전반적으로 2010년 이후 경제활동 참가율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남성은 2010년 89.5%에서 2019년 88.9%로 소폭 감소했고, 여성은 58.9%에서 63.2%로 4.3%P 증가했습니다.
노년층의 사회 안전망을 보면 2019년 기준 기초연금 수급률이 66.2%로 집계됐습니다.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 현황 등을 고려한 노인의 공적 장기요양 보호율은 8.6%로, 2015년(6.5%)보다 다소 올랐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아동의 상대적 빈곤율은 10.6%로 전년 대비 1.7%P 감소했습니다. OECD 평균(12.7%)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으로, 아동의 빈곤 상황은 지속해서 해소되고 있다고 복지부는 분석했습니다.
공공사회지출은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주요 국가에는 아직 못 미쳤습니다.
우리나라의 GDP 대비 공공사회 지출은 1990년 2.6%에서 2019년 12.2%로 늘었으나, OECD 평균(GDP 대비 20.0%)의 61% 수준입니다. 독일(25.9%), 스웨덴(25.5%) 등 주요 국가와 비교해도 낮은 편입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통계 발간과 관련해 "경제·사회구조의 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사회보장 통계의 현실 진단을 통해 다양한 국민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시의성 높은 사회보장 정책 수립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계 책자는 정부, 공공기관, 국회 등 기관 500여 곳에 배부됩니다. 7월 중에는 전자책(e-book)으로도 제공하며 복지부(www.mohw.go.kr)나 사회보장위원회(www.ssc.go.kr) 누리집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
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
김도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