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들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환영…새로운 활력 되길”

입력 2021.06.28 (18:22) 수정 2021.06.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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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들이 정부가 내놓은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경기 회복세 강화를 위해 확장적 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반도체·배터리 등 국가전략 기술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를 늘렸다”며 “제조업의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상의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이 실제 정책으로 이행돼 국내 산업과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도 논평을 내고 “총 2조원+α 규모의 설비 투자 특별 자금과 같은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제·금융 지원 인센티브는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로서 필요한 조치”라며 반겼습니다.

중견련은 “코로나19 위기의 절망에서 간신히 벗어나고 있는 기업의 활력을 되살리려면 만기연장, 상환유예, 금융규제 유연화 등 한시적 조치의 ‘질서 있는 정상화’를 뒷받침할 시장 충격 최소화 방안을 전향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반도체와 배터리(이차전지), 백신 등 3대 분야를 국가 경제 안보 차원에서 중요한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세제·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는 최대 40∼50%, 시설 투자는 최대 10∼20% 규모로 세액 공제 혜택을 주고, 내후년까지 2조원+α(알파) 규모의 ‘설비투자 특별자금’을 만들어 국가전략기술 분야 신규 투자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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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28 18:22:08
    • 수정2021-06-28 18: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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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들이 정부가 내놓은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경기 회복세 강화를 위해 확장적 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반도체·배터리 등 국가전략 기술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를 늘렸다”며 “제조업의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상의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이 실제 정책으로 이행돼 국내 산업과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도 논평을 내고 “총 2조원+α 규모의 설비 투자 특별 자금과 같은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제·금융 지원 인센티브는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로서 필요한 조치”라며 반겼습니다.

중견련은 “코로나19 위기의 절망에서 간신히 벗어나고 있는 기업의 활력을 되살리려면 만기연장, 상환유예, 금융규제 유연화 등 한시적 조치의 ‘질서 있는 정상화’를 뒷받침할 시장 충격 최소화 방안을 전향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반도체와 배터리(이차전지), 백신 등 3대 분야를 국가 경제 안보 차원에서 중요한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세제·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는 최대 40∼50%, 시설 투자는 최대 10∼20% 규모로 세액 공제 혜택을 주고, 내후년까지 2조원+α(알파) 규모의 ‘설비투자 특별자금’을 만들어 국가전략기술 분야 신규 투자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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