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화이자’ 교차접종이 AZ 2회보다 면역 효과 커”

입력 2021.06.29 (03:52) 수정 2021.06.29 (03: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 두 차례 맞는 것보다 면역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옥스퍼드대 'Com-COV' 연구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교차 접종과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각각 2회 접종 효과를 비교한 결과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또 이번 연구에서 항체 반응은 화이자 2회가 가장 컸고 면역세포 반응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화이자가 가장 크게 나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를 맞고 화이자를 맞는 것이 화이자를 맞고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할 때보다 항체 반응과 면역세포 반응이 모두 컸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아스트라제네카를 2회 맞은 뒤 추가 접종 시 다른 백신을 맞으면 효과가 더 커진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BBC가 전했습니다.

매튜 스네이프 옥스퍼드대 교수는 다만 이번 연구 결과가 임상적으로 검증된 동일 백신 접종 정책을 대대적으로 바꿀 근거가 될 정도로 규모가 크진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에선 50세 이상 지원자 830명을 대상으로 4주 간격으로 접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AZ·화이자’ 교차접종이 AZ 2회보다 면역 효과 커”
    • 입력 2021-06-29 03:52:13
    • 수정2021-06-29 03:58:44
    국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 두 차례 맞는 것보다 면역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옥스퍼드대 'Com-COV' 연구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교차 접종과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각각 2회 접종 효과를 비교한 결과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또 이번 연구에서 항체 반응은 화이자 2회가 가장 컸고 면역세포 반응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화이자가 가장 크게 나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를 맞고 화이자를 맞는 것이 화이자를 맞고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할 때보다 항체 반응과 면역세포 반응이 모두 컸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아스트라제네카를 2회 맞은 뒤 추가 접종 시 다른 백신을 맞으면 효과가 더 커진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BBC가 전했습니다.

매튜 스네이프 옥스퍼드대 교수는 다만 이번 연구 결과가 임상적으로 검증된 동일 백신 접종 정책을 대대적으로 바꿀 근거가 될 정도로 규모가 크진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에선 50세 이상 지원자 830명을 대상으로 4주 간격으로 접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