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윤석열, 대선출마 선언…“부패·무능 정권 교체 절실함으로 나섰다”
입력 2021.06.29 (13:15)
수정 2021.06.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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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29일) 서울 서초구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식을 무기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공정의 가치를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출마 배경을 설명하면서, 문재인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4년 전 많은 기대를 안고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경제 상식을 무시하고, 시장과 싸우는 부동산·경제 정책 등으로 수많은 청년과 자영업자 등을 고통받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이 어떤 민주주의를 바라는 것인지 두고 볼 수 없다면서, '승자 독식은 절대로 자유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제 우리는 이런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 약탈을 막아야 한다"면서,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게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격려와 지지를 보내 주신 뜻은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 법을 집행하며 위축되지 말라는 격려로 생각해 왔다"면서, "그러나 공직 사퇴 이후에도 국민들께서 사퇴의 불가피성을 이해해주시고 끊임없는 성원을 보내주셨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저 윤석열은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절실함으로 나섰다"면서, "정치 일선의 경험은 없지만 국민만 바라보고 일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26년의 공직생활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열 가지 중 9가지 생각은 달라도, 정권 교체로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자는 한 가지 생각을 같이하는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뒤이어 진행된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윤 전 총장은 '장모가 남에게 10원 한 장 피해를 준 적 없다'는 발언의 경위를 묻는 질문에 그런 표현을 한 적 없다면서, "검사 재직 도중 법 적용에는 절대 예외가 있을 수 없다는 신념으로 일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유력 여권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는 "과거 성남지청에서 근무할 때 법정에서 자주 뵈었다. 굉장히 열심히 하시고, 변론도 잘 하셨던 것으로 기억난다"면서, "개별 정책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보다 앞으로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총장직 사퇴 후 3개월여 만에 정치권으로 직행해, 정치적 중립성 위반 소지가 있지 않으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원칙과 상식에 따라 일했다고 자부한다"고 답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혹자는 정치를 하려고 일부러 그런 수사를 한 것 아니냐고 얘기하지만, 절차와 원칙에 따라 수사한 것 외에는 없다"며, "어떤 단체나 사람을 인지 수사하는 건 자제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총장 시절 그런 수사는 가급적 억제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대해서는 "정치 철학 면에서는 국민의힘과 제가 생각을 같이한다"면서, "국민의힘을 지지하지 않더라도, 지성과 상식을 가지고 국가가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은 자유민주주의라는 가치에 동의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전 총장은 오늘(29일) 서울 서초구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식을 무기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공정의 가치를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출마 배경을 설명하면서, 문재인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4년 전 많은 기대를 안고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경제 상식을 무시하고, 시장과 싸우는 부동산·경제 정책 등으로 수많은 청년과 자영업자 등을 고통받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이 어떤 민주주의를 바라는 것인지 두고 볼 수 없다면서, '승자 독식은 절대로 자유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제 우리는 이런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 약탈을 막아야 한다"면서,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게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격려와 지지를 보내 주신 뜻은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 법을 집행하며 위축되지 말라는 격려로 생각해 왔다"면서, "그러나 공직 사퇴 이후에도 국민들께서 사퇴의 불가피성을 이해해주시고 끊임없는 성원을 보내주셨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저 윤석열은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절실함으로 나섰다"면서, "정치 일선의 경험은 없지만 국민만 바라보고 일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26년의 공직생활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열 가지 중 9가지 생각은 달라도, 정권 교체로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자는 한 가지 생각을 같이하는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뒤이어 진행된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윤 전 총장은 '장모가 남에게 10원 한 장 피해를 준 적 없다'는 발언의 경위를 묻는 질문에 그런 표현을 한 적 없다면서, "검사 재직 도중 법 적용에는 절대 예외가 있을 수 없다는 신념으로 일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유력 여권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는 "과거 성남지청에서 근무할 때 법정에서 자주 뵈었다. 굉장히 열심히 하시고, 변론도 잘 하셨던 것으로 기억난다"면서, "개별 정책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보다 앞으로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총장직 사퇴 후 3개월여 만에 정치권으로 직행해, 정치적 중립성 위반 소지가 있지 않으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원칙과 상식에 따라 일했다고 자부한다"고 답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혹자는 정치를 하려고 일부러 그런 수사를 한 것 아니냐고 얘기하지만, 절차와 원칙에 따라 수사한 것 외에는 없다"며, "어떤 단체나 사람을 인지 수사하는 건 자제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총장 시절 그런 수사는 가급적 억제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대해서는 "정치 철학 면에서는 국민의힘과 제가 생각을 같이한다"면서, "국민의힘을 지지하지 않더라도, 지성과 상식을 가지고 국가가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은 자유민주주의라는 가치에 동의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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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29일) 서울 서초구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식을 무기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공정의 가치를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출마 배경을 설명하면서, 문재인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4년 전 많은 기대를 안고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경제 상식을 무시하고, 시장과 싸우는 부동산·경제 정책 등으로 수많은 청년과 자영업자 등을 고통받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이 어떤 민주주의를 바라는 것인지 두고 볼 수 없다면서, '승자 독식은 절대로 자유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제 우리는 이런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 약탈을 막아야 한다"면서,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게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격려와 지지를 보내 주신 뜻은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 법을 집행하며 위축되지 말라는 격려로 생각해 왔다"면서, "그러나 공직 사퇴 이후에도 국민들께서 사퇴의 불가피성을 이해해주시고 끊임없는 성원을 보내주셨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저 윤석열은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절실함으로 나섰다"면서, "정치 일선의 경험은 없지만 국민만 바라보고 일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26년의 공직생활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열 가지 중 9가지 생각은 달라도, 정권 교체로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자는 한 가지 생각을 같이하는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뒤이어 진행된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윤 전 총장은 '장모가 남에게 10원 한 장 피해를 준 적 없다'는 발언의 경위를 묻는 질문에 그런 표현을 한 적 없다면서, "검사 재직 도중 법 적용에는 절대 예외가 있을 수 없다는 신념으로 일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유력 여권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는 "과거 성남지청에서 근무할 때 법정에서 자주 뵈었다. 굉장히 열심히 하시고, 변론도 잘 하셨던 것으로 기억난다"면서, "개별 정책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보다 앞으로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총장직 사퇴 후 3개월여 만에 정치권으로 직행해, 정치적 중립성 위반 소지가 있지 않으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원칙과 상식에 따라 일했다고 자부한다"고 답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혹자는 정치를 하려고 일부러 그런 수사를 한 것 아니냐고 얘기하지만, 절차와 원칙에 따라 수사한 것 외에는 없다"며, "어떤 단체나 사람을 인지 수사하는 건 자제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총장 시절 그런 수사는 가급적 억제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대해서는 "정치 철학 면에서는 국민의힘과 제가 생각을 같이한다"면서, "국민의힘을 지지하지 않더라도, 지성과 상식을 가지고 국가가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은 자유민주주의라는 가치에 동의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전 총장은 오늘(29일) 서울 서초구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식을 무기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공정의 가치를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출마 배경을 설명하면서, 문재인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4년 전 많은 기대를 안고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경제 상식을 무시하고, 시장과 싸우는 부동산·경제 정책 등으로 수많은 청년과 자영업자 등을 고통받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이 어떤 민주주의를 바라는 것인지 두고 볼 수 없다면서, '승자 독식은 절대로 자유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제 우리는 이런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 약탈을 막아야 한다"면서,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게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격려와 지지를 보내 주신 뜻은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 법을 집행하며 위축되지 말라는 격려로 생각해 왔다"면서, "그러나 공직 사퇴 이후에도 국민들께서 사퇴의 불가피성을 이해해주시고 끊임없는 성원을 보내주셨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저 윤석열은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절실함으로 나섰다"면서, "정치 일선의 경험은 없지만 국민만 바라보고 일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26년의 공직생활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열 가지 중 9가지 생각은 달라도, 정권 교체로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자는 한 가지 생각을 같이하는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뒤이어 진행된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윤 전 총장은 '장모가 남에게 10원 한 장 피해를 준 적 없다'는 발언의 경위를 묻는 질문에 그런 표현을 한 적 없다면서, "검사 재직 도중 법 적용에는 절대 예외가 있을 수 없다는 신념으로 일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유력 여권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는 "과거 성남지청에서 근무할 때 법정에서 자주 뵈었다. 굉장히 열심히 하시고, 변론도 잘 하셨던 것으로 기억난다"면서, "개별 정책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보다 앞으로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총장직 사퇴 후 3개월여 만에 정치권으로 직행해, 정치적 중립성 위반 소지가 있지 않으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원칙과 상식에 따라 일했다고 자부한다"고 답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혹자는 정치를 하려고 일부러 그런 수사를 한 것 아니냐고 얘기하지만, 절차와 원칙에 따라 수사한 것 외에는 없다"며, "어떤 단체나 사람을 인지 수사하는 건 자제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총장 시절 그런 수사는 가급적 억제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대해서는 "정치 철학 면에서는 국민의힘과 제가 생각을 같이한다"면서, "국민의힘을 지지하지 않더라도, 지성과 상식을 가지고 국가가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은 자유민주주의라는 가치에 동의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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