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방역수칙 위반 업소엔 ‘무관용 원칙’…학원 밀집 지역 선제 검사
입력 2021.06.30 (07:11)
수정 2021.06.3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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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가 적용되면서 방역기준이 완화됩니다.
수도권에서는 그동안 영업이 금지됐던 유흥시설이 다시 문을 열고 모임 인원도 늘어나는데, 확진자 발생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특별 방역대책도 마련됐습니다.
석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서초구의 한 유흥주점, 영업 준비에 한창입니다.
내일부터는 유흥시설의 영업이 재개되기 때문입니다.
[양승걸/유흥주점 운영 : "곰팡이나 거미줄이라든지... (가게가) 밀폐화 됐습니다. 대청소를 하고 정부 방역 지침에 따르려고 준비 중입니다."]
식당과 카페 운영시간도 자정까지 연장됩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방역관리는 강화됩니다.
서울 지역에서 지난 4월부터 방역 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업소는 200여 곳.
그 중 50여 개 업소가 집합금지 또는 영업정지가 됐는데, 다음달 18일까지 예정된 특별 방역점검 기간에도 이 같은 무관용 원칙이 계속 적용됩니다.
[권덕철/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방역 수칙 위반이 반복될 경우에는 해당 지역의 동일 업종 전체에 대한 운영 제한 등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선제검사 확대를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평일은 밤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연장합니다.
학원이 밀집된 지역에는 찾아가는 선제검사도 실시합니다.
[박유미/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강남구, 노원구, 양천구가 우선적으로 (학원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일단 세 자치구는 반드시 찾아가는 선별검사를 시행할 예정이고..."]
경기도에선 유흥시설과 학원 등엔 주 1회 선제검사를 권고하고 물류센터와 콜센터엔 자가검사 키트가 활용됩니다.
인천시는 다중이용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최소 1차례 이상 직접 찾아가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일부턴 백신 1차 접종자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지만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상황이 나빠지면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 김휴동/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김경진
내일(1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가 적용되면서 방역기준이 완화됩니다.
수도권에서는 그동안 영업이 금지됐던 유흥시설이 다시 문을 열고 모임 인원도 늘어나는데, 확진자 발생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특별 방역대책도 마련됐습니다.
석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서초구의 한 유흥주점, 영업 준비에 한창입니다.
내일부터는 유흥시설의 영업이 재개되기 때문입니다.
[양승걸/유흥주점 운영 : "곰팡이나 거미줄이라든지... (가게가) 밀폐화 됐습니다. 대청소를 하고 정부 방역 지침에 따르려고 준비 중입니다."]
식당과 카페 운영시간도 자정까지 연장됩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방역관리는 강화됩니다.
서울 지역에서 지난 4월부터 방역 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업소는 200여 곳.
그 중 50여 개 업소가 집합금지 또는 영업정지가 됐는데, 다음달 18일까지 예정된 특별 방역점검 기간에도 이 같은 무관용 원칙이 계속 적용됩니다.
[권덕철/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방역 수칙 위반이 반복될 경우에는 해당 지역의 동일 업종 전체에 대한 운영 제한 등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선제검사 확대를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평일은 밤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연장합니다.
학원이 밀집된 지역에는 찾아가는 선제검사도 실시합니다.
[박유미/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강남구, 노원구, 양천구가 우선적으로 (학원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일단 세 자치구는 반드시 찾아가는 선별검사를 시행할 예정이고..."]
경기도에선 유흥시설과 학원 등엔 주 1회 선제검사를 권고하고 물류센터와 콜센터엔 자가검사 키트가 활용됩니다.
인천시는 다중이용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최소 1차례 이상 직접 찾아가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일부턴 백신 1차 접종자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지만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상황이 나빠지면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 김휴동/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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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6-30 0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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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가 적용되면서 방역기준이 완화됩니다.
수도권에서는 그동안 영업이 금지됐던 유흥시설이 다시 문을 열고 모임 인원도 늘어나는데, 확진자 발생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특별 방역대책도 마련됐습니다.
석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서초구의 한 유흥주점, 영업 준비에 한창입니다.
내일부터는 유흥시설의 영업이 재개되기 때문입니다.
[양승걸/유흥주점 운영 : "곰팡이나 거미줄이라든지... (가게가) 밀폐화 됐습니다. 대청소를 하고 정부 방역 지침에 따르려고 준비 중입니다."]
식당과 카페 운영시간도 자정까지 연장됩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방역관리는 강화됩니다.
서울 지역에서 지난 4월부터 방역 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업소는 200여 곳.
그 중 50여 개 업소가 집합금지 또는 영업정지가 됐는데, 다음달 18일까지 예정된 특별 방역점검 기간에도 이 같은 무관용 원칙이 계속 적용됩니다.
[권덕철/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방역 수칙 위반이 반복될 경우에는 해당 지역의 동일 업종 전체에 대한 운영 제한 등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선제검사 확대를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평일은 밤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연장합니다.
학원이 밀집된 지역에는 찾아가는 선제검사도 실시합니다.
[박유미/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강남구, 노원구, 양천구가 우선적으로 (학원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일단 세 자치구는 반드시 찾아가는 선별검사를 시행할 예정이고..."]
경기도에선 유흥시설과 학원 등엔 주 1회 선제검사를 권고하고 물류센터와 콜센터엔 자가검사 키트가 활용됩니다.
인천시는 다중이용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최소 1차례 이상 직접 찾아가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일부턴 백신 1차 접종자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지만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상황이 나빠지면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 김휴동/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김경진
내일(1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가 적용되면서 방역기준이 완화됩니다.
수도권에서는 그동안 영업이 금지됐던 유흥시설이 다시 문을 열고 모임 인원도 늘어나는데, 확진자 발생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특별 방역대책도 마련됐습니다.
석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서초구의 한 유흥주점, 영업 준비에 한창입니다.
내일부터는 유흥시설의 영업이 재개되기 때문입니다.
[양승걸/유흥주점 운영 : "곰팡이나 거미줄이라든지... (가게가) 밀폐화 됐습니다. 대청소를 하고 정부 방역 지침에 따르려고 준비 중입니다."]
식당과 카페 운영시간도 자정까지 연장됩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방역관리는 강화됩니다.
서울 지역에서 지난 4월부터 방역 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업소는 200여 곳.
그 중 50여 개 업소가 집합금지 또는 영업정지가 됐는데, 다음달 18일까지 예정된 특별 방역점검 기간에도 이 같은 무관용 원칙이 계속 적용됩니다.
[권덕철/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방역 수칙 위반이 반복될 경우에는 해당 지역의 동일 업종 전체에 대한 운영 제한 등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선제검사 확대를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평일은 밤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연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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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미/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강남구, 노원구, 양천구가 우선적으로 (학원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일단 세 자치구는 반드시 찾아가는 선별검사를 시행할 예정이고..."]
경기도에선 유흥시설과 학원 등엔 주 1회 선제검사를 권고하고 물류센터와 콜센터엔 자가검사 키트가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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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원 기자 hey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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