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하위 80%에 재난지원금…1인당 25~30만 원 정도
입력 2021.06.30 (07:12)
수정 2021.06.3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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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 모두에게 줄지 아니면, 선별적으로 지급할지 논란이 많았던 코로나 재난지원금은 소득 하위 80%에게만 지급하기로 민주당과 정부가 의견을 모았습니다.
1인당 25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 피해 극복을 위한 올해 두 번째 추경안은 33조 원 규모로 마련됐습니다.
정부가 더 빚을 내지는 않고, 상반기에 예상보다 더 많이 걷힌 세금을 재원으로 활용합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세출 증액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입니다. 그만큼 재정 역할을 최대한 강화하고자 노력했다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지급 대상을 놓고 논란이 많았던 재난지원금은 일단 소득이 적은 80%에게만 주는 걸로 민주당과 정부가 조율했습니다.
가구당 대략 연 소득 1억 원 미만이면 재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데, 1인당 25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저소득층 3백만 명에게는 10만 원이 추가 지급됩니다.
신용카드를 더 쓰면 추가 사용금액의 10%를 돌려받는 신용카드 캐시백도 도입됩니다.
고소득자가 특히 혜택을 볼 걸로 당정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방역 때문에 가게 문을 닫아야 했던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9백만 원까지 피해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전 국민이 혜택을 보고 특히 어려운 계층에게 더 지원한다는게 당정의 설명인데, 결과적으로 선별 지원하는 방식을 놓고는 당내 반발도 나왔습니다.
[이동주/민주당 국회의원 : "20% 국민을 배제하고 그 예산으로 더 어려운 곳을 지원하겠다고 합니다. 그것이 철학이라고도 합니다. 그건 철학이 아니라 고집입니다."]
2차 추경안은 이번 주 안에 국회에 제출됩니다.
민주당과 정부는 7월 국회에서 통과시켜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민준/영상편집:이윤진
국민 모두에게 줄지 아니면, 선별적으로 지급할지 논란이 많았던 코로나 재난지원금은 소득 하위 80%에게만 지급하기로 민주당과 정부가 의견을 모았습니다.
1인당 25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 피해 극복을 위한 올해 두 번째 추경안은 33조 원 규모로 마련됐습니다.
정부가 더 빚을 내지는 않고, 상반기에 예상보다 더 많이 걷힌 세금을 재원으로 활용합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세출 증액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입니다. 그만큼 재정 역할을 최대한 강화하고자 노력했다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지급 대상을 놓고 논란이 많았던 재난지원금은 일단 소득이 적은 80%에게만 주는 걸로 민주당과 정부가 조율했습니다.
가구당 대략 연 소득 1억 원 미만이면 재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데, 1인당 25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저소득층 3백만 명에게는 10만 원이 추가 지급됩니다.
신용카드를 더 쓰면 추가 사용금액의 10%를 돌려받는 신용카드 캐시백도 도입됩니다.
고소득자가 특히 혜택을 볼 걸로 당정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방역 때문에 가게 문을 닫아야 했던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9백만 원까지 피해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전 국민이 혜택을 보고 특히 어려운 계층에게 더 지원한다는게 당정의 설명인데, 결과적으로 선별 지원하는 방식을 놓고는 당내 반발도 나왔습니다.
[이동주/민주당 국회의원 : "20% 국민을 배제하고 그 예산으로 더 어려운 곳을 지원하겠다고 합니다. 그것이 철학이라고도 합니다. 그건 철학이 아니라 고집입니다."]
2차 추경안은 이번 주 안에 국회에 제출됩니다.
민주당과 정부는 7월 국회에서 통과시켜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민준/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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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 모두에게 줄지 아니면, 선별적으로 지급할지 논란이 많았던 코로나 재난지원금은 소득 하위 80%에게만 지급하기로 민주당과 정부가 의견을 모았습니다.
1인당 25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 피해 극복을 위한 올해 두 번째 추경안은 33조 원 규모로 마련됐습니다.
정부가 더 빚을 내지는 않고, 상반기에 예상보다 더 많이 걷힌 세금을 재원으로 활용합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세출 증액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입니다. 그만큼 재정 역할을 최대한 강화하고자 노력했다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지급 대상을 놓고 논란이 많았던 재난지원금은 일단 소득이 적은 80%에게만 주는 걸로 민주당과 정부가 조율했습니다.
가구당 대략 연 소득 1억 원 미만이면 재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데, 1인당 25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저소득층 3백만 명에게는 10만 원이 추가 지급됩니다.
신용카드를 더 쓰면 추가 사용금액의 10%를 돌려받는 신용카드 캐시백도 도입됩니다.
고소득자가 특히 혜택을 볼 걸로 당정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방역 때문에 가게 문을 닫아야 했던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9백만 원까지 피해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전 국민이 혜택을 보고 특히 어려운 계층에게 더 지원한다는게 당정의 설명인데, 결과적으로 선별 지원하는 방식을 놓고는 당내 반발도 나왔습니다.
[이동주/민주당 국회의원 : "20% 국민을 배제하고 그 예산으로 더 어려운 곳을 지원하겠다고 합니다. 그것이 철학이라고도 합니다. 그건 철학이 아니라 고집입니다."]
2차 추경안은 이번 주 안에 국회에 제출됩니다.
민주당과 정부는 7월 국회에서 통과시켜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민준/영상편집:이윤진
국민 모두에게 줄지 아니면, 선별적으로 지급할지 논란이 많았던 코로나 재난지원금은 소득 하위 80%에게만 지급하기로 민주당과 정부가 의견을 모았습니다.
1인당 25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 피해 극복을 위한 올해 두 번째 추경안은 33조 원 규모로 마련됐습니다.
정부가 더 빚을 내지는 않고, 상반기에 예상보다 더 많이 걷힌 세금을 재원으로 활용합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세출 증액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입니다. 그만큼 재정 역할을 최대한 강화하고자 노력했다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지급 대상을 놓고 논란이 많았던 재난지원금은 일단 소득이 적은 80%에게만 주는 걸로 민주당과 정부가 조율했습니다.
가구당 대략 연 소득 1억 원 미만이면 재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데, 1인당 25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저소득층 3백만 명에게는 10만 원이 추가 지급됩니다.
신용카드를 더 쓰면 추가 사용금액의 10%를 돌려받는 신용카드 캐시백도 도입됩니다.
고소득자가 특히 혜택을 볼 걸로 당정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방역 때문에 가게 문을 닫아야 했던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9백만 원까지 피해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전 국민이 혜택을 보고 특히 어려운 계층에게 더 지원한다는게 당정의 설명인데, 결과적으로 선별 지원하는 방식을 놓고는 당내 반발도 나왔습니다.
[이동주/민주당 국회의원 : "20% 국민을 배제하고 그 예산으로 더 어려운 곳을 지원하겠다고 합니다. 그것이 철학이라고도 합니다. 그건 철학이 아니라 고집입니다."]
2차 추경안은 이번 주 안에 국회에 제출됩니다.
민주당과 정부는 7월 국회에서 통과시켜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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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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