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사적 모임 8인까지…방역 수칙 일부 완화
입력 2021.06.30 (07:36)
수정 2021.06.3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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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시가 정부의 새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내일부터 2주간 강화된 거리두기 1단계를 시행합니다.
사적 모임 인원과 영업 시간 제한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일부 방역수칙이 완화돼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화된 1단계 거리두기' 시행으로 가장 달라지는 점은 방역수칙이 일부 완화된다는 것입니다.
집회나 시위는 현행 50인 미만에서 100인 미만으로, 정규 종교행사는 수용인원의 50%까지 허용됩니다.
또 백신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경우라면 집회나 공연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제외하곤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최근 일주일간 울산의 하루 평균 확진자가 11명에 육박하는 등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대부분의 방역조치는 그대로 시행됩니다.
7월 14일까지 사적 모임은 지금처럼 8명까지, 영업 제한도 자정까지로 유지됩니다.
또 현행대로 직계가족 모임에는 인원 제한이 없고, 백신 접종자는 인원 산정에서 제외됩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3곳으로 축소돼 운영됩니다.
[장수완/울산시 행정부시장 : "지역 내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아직까지는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으로…."]
인원 제한 완화 등을 기대한 소상공인들은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이정호/식당 운영자 : "8인 가지고는 안 될 것 같고. (단체모임이) 한 달에 10건 이상은 들어와야만 매출이 3~40% 상승이 돼 가게를 운영해 나갈 수가 있고…."]
일반 시민들은 걱정과 기대감을 함께 드러냈습니다.
[최제이/남구 옥동 : "살짝 좀 이르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자영업자분들 일하시는 거 보면 완화가 돼야지…."]
한편 해수욕장 등 여름철 물놀이 방역과 관련해 물 밖에서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현장에서 상당한 혼란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울산시가 정부의 새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내일부터 2주간 강화된 거리두기 1단계를 시행합니다.
사적 모임 인원과 영업 시간 제한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일부 방역수칙이 완화돼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화된 1단계 거리두기' 시행으로 가장 달라지는 점은 방역수칙이 일부 완화된다는 것입니다.
집회나 시위는 현행 50인 미만에서 100인 미만으로, 정규 종교행사는 수용인원의 50%까지 허용됩니다.
또 백신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경우라면 집회나 공연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제외하곤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최근 일주일간 울산의 하루 평균 확진자가 11명에 육박하는 등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대부분의 방역조치는 그대로 시행됩니다.
7월 14일까지 사적 모임은 지금처럼 8명까지, 영업 제한도 자정까지로 유지됩니다.
또 현행대로 직계가족 모임에는 인원 제한이 없고, 백신 접종자는 인원 산정에서 제외됩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3곳으로 축소돼 운영됩니다.
[장수완/울산시 행정부시장 : "지역 내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아직까지는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으로…."]
인원 제한 완화 등을 기대한 소상공인들은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이정호/식당 운영자 : "8인 가지고는 안 될 것 같고. (단체모임이) 한 달에 10건 이상은 들어와야만 매출이 3~40% 상승이 돼 가게를 운영해 나갈 수가 있고…."]
일반 시민들은 걱정과 기대감을 함께 드러냈습니다.
[최제이/남구 옥동 : "살짝 좀 이르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자영업자분들 일하시는 거 보면 완화가 돼야지…."]
한편 해수욕장 등 여름철 물놀이 방역과 관련해 물 밖에서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현장에서 상당한 혼란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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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6-30 07: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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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정부의 새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내일부터 2주간 강화된 거리두기 1단계를 시행합니다.
사적 모임 인원과 영업 시간 제한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일부 방역수칙이 완화돼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화된 1단계 거리두기' 시행으로 가장 달라지는 점은 방역수칙이 일부 완화된다는 것입니다.
집회나 시위는 현행 50인 미만에서 100인 미만으로, 정규 종교행사는 수용인원의 50%까지 허용됩니다.
또 백신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경우라면 집회나 공연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제외하곤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최근 일주일간 울산의 하루 평균 확진자가 11명에 육박하는 등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대부분의 방역조치는 그대로 시행됩니다.
7월 14일까지 사적 모임은 지금처럼 8명까지, 영업 제한도 자정까지로 유지됩니다.
또 현행대로 직계가족 모임에는 인원 제한이 없고, 백신 접종자는 인원 산정에서 제외됩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3곳으로 축소돼 운영됩니다.
[장수완/울산시 행정부시장 : "지역 내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아직까지는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으로…."]
인원 제한 완화 등을 기대한 소상공인들은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이정호/식당 운영자 : "8인 가지고는 안 될 것 같고. (단체모임이) 한 달에 10건 이상은 들어와야만 매출이 3~40% 상승이 돼 가게를 운영해 나갈 수가 있고…."]
일반 시민들은 걱정과 기대감을 함께 드러냈습니다.
[최제이/남구 옥동 : "살짝 좀 이르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자영업자분들 일하시는 거 보면 완화가 돼야지…."]
한편 해수욕장 등 여름철 물놀이 방역과 관련해 물 밖에서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현장에서 상당한 혼란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울산시가 정부의 새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내일부터 2주간 강화된 거리두기 1단계를 시행합니다.
사적 모임 인원과 영업 시간 제한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일부 방역수칙이 완화돼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화된 1단계 거리두기' 시행으로 가장 달라지는 점은 방역수칙이 일부 완화된다는 것입니다.
집회나 시위는 현행 50인 미만에서 100인 미만으로, 정규 종교행사는 수용인원의 50%까지 허용됩니다.
또 백신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경우라면 집회나 공연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제외하곤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최근 일주일간 울산의 하루 평균 확진자가 11명에 육박하는 등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대부분의 방역조치는 그대로 시행됩니다.
7월 14일까지 사적 모임은 지금처럼 8명까지, 영업 제한도 자정까지로 유지됩니다.
또 현행대로 직계가족 모임에는 인원 제한이 없고, 백신 접종자는 인원 산정에서 제외됩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3곳으로 축소돼 운영됩니다.
[장수완/울산시 행정부시장 : "지역 내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아직까지는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으로…."]
인원 제한 완화 등을 기대한 소상공인들은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이정호/식당 운영자 : "8인 가지고는 안 될 것 같고. (단체모임이) 한 달에 10건 이상은 들어와야만 매출이 3~40% 상승이 돼 가게를 운영해 나갈 수가 있고…."]
일반 시민들은 걱정과 기대감을 함께 드러냈습니다.
[최제이/남구 옥동 : "살짝 좀 이르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자영업자분들 일하시는 거 보면 완화가 돼야지…."]
한편 해수욕장 등 여름철 물놀이 방역과 관련해 물 밖에서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현장에서 상당한 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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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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