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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등 4대 가상화폐거래소, ‘트래블 룰’ 도입 합작법인 추진
입력 2021.06.30 (09:49) 수정 2021.06.30 (12:36) 경제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은 가상자산 ‘트래블 룰’에 공동 대응할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합의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트래블 룰은 가상화폐를 이전할 때 송신을 담당하는 가상화폐 사업자가 가상화폐를 수신하는 사업자에게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규정입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가상화폐 사업자에게 이 의무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업비트 등 4사는 “오는 9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완료 후 내년 3월 발효될 트래블 룰 적용까지 시간이 많지 않아 국제 기준 준수를 위해 우선 4곳이 나섰다”며 “합작법인은 4사가 동일 지분 주주로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공동 트래블 룰 개발 기간을 최대한 앞당겨 올해 안에 정식 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가상화폐사업자로 인가받는 기업도 4사 합작법인의 트래블 룰 서비스 이용을 원하면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은 올해 3월 25일 시행된 개정 특정금융정보법에 트래블 룰 규정을 마련했습니다.
다만 업계 정보 공유시스템 구축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내년 3월 25일까지 1년간 규제 적용을 유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트래블 룰은 가상화폐를 이전할 때 송신을 담당하는 가상화폐 사업자가 가상화폐를 수신하는 사업자에게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규정입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가상화폐 사업자에게 이 의무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업비트 등 4사는 “오는 9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완료 후 내년 3월 발효될 트래블 룰 적용까지 시간이 많지 않아 국제 기준 준수를 위해 우선 4곳이 나섰다”며 “합작법인은 4사가 동일 지분 주주로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공동 트래블 룰 개발 기간을 최대한 앞당겨 올해 안에 정식 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가상화폐사업자로 인가받는 기업도 4사 합작법인의 트래블 룰 서비스 이용을 원하면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은 올해 3월 25일 시행된 개정 특정금융정보법에 트래블 룰 규정을 마련했습니다.
다만 업계 정보 공유시스템 구축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내년 3월 25일까지 1년간 규제 적용을 유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업비트 등 4대 가상화폐거래소, ‘트래블 룰’ 도입 합작법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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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6-30 09:49:10
- 수정2021-06-30 12:36:46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은 가상자산 ‘트래블 룰’에 공동 대응할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합의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트래블 룰은 가상화폐를 이전할 때 송신을 담당하는 가상화폐 사업자가 가상화폐를 수신하는 사업자에게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규정입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가상화폐 사업자에게 이 의무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업비트 등 4사는 “오는 9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완료 후 내년 3월 발효될 트래블 룰 적용까지 시간이 많지 않아 국제 기준 준수를 위해 우선 4곳이 나섰다”며 “합작법인은 4사가 동일 지분 주주로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공동 트래블 룰 개발 기간을 최대한 앞당겨 올해 안에 정식 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가상화폐사업자로 인가받는 기업도 4사 합작법인의 트래블 룰 서비스 이용을 원하면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은 올해 3월 25일 시행된 개정 특정금융정보법에 트래블 룰 규정을 마련했습니다.
다만 업계 정보 공유시스템 구축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내년 3월 25일까지 1년간 규제 적용을 유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트래블 룰은 가상화폐를 이전할 때 송신을 담당하는 가상화폐 사업자가 가상화폐를 수신하는 사업자에게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규정입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가상화폐 사업자에게 이 의무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업비트 등 4사는 “오는 9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완료 후 내년 3월 발효될 트래블 룰 적용까지 시간이 많지 않아 국제 기준 준수를 위해 우선 4곳이 나섰다”며 “합작법인은 4사가 동일 지분 주주로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공동 트래블 룰 개발 기간을 최대한 앞당겨 올해 안에 정식 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가상화폐사업자로 인가받는 기업도 4사 합작법인의 트래블 룰 서비스 이용을 원하면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은 올해 3월 25일 시행된 개정 특정금융정보법에 트래블 룰 규정을 마련했습니다.
다만 업계 정보 공유시스템 구축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내년 3월 25일까지 1년간 규제 적용을 유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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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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