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오늘 밤까지 소나기…안전사고 유의

오늘도 곳곳에 갑작스런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밤 9시무렵까지는 대구 경북 곳곳으로 이런 소나기가 이어지겠습니다.

대기의 불안정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고요.

국지적으로 짧고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그런만큼 하천이나 계곡물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니까요.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하지만 7월의 첫날인 내일은 오랜만에 비 소식 없이 맑은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맑은 날씨와 함께 다소 덥게 느껴지겠는데요.

내일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31도, 김천은 32도까지 오르면서 평년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게다가 계속된 소나기로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더 높게 느껴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 많겠고요,

경기와 강원내륙에는 내일도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어서 대구와 경북지역의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도 오늘과 비슷하게 20도 안팎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대구와 경산이 19도, 안동과 문경은 18도, 포항은 20도가 되겠습니다.

한낮에는 30도 안팎으로 기온이 오르겠고요,

체감온도는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1도, 성주가 32도, 안동, 예천은 30도가 예상되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울진이 24도, 포항은 26도로 내일도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전 해상에서 0.5~1m로 낮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부터는 올 여름 본격적인 장마가 예상됩니다.

모레 오후부터는 차차 흐려지다 토요일부터는 대구와 경북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