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액체납자 압류 차량 22대 온라인 공매

입력 2021.07.0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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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고액·상습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차량 22대를 온라인 공매를 통해 직접 매각합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 16일까지 자동차 공매 사이트를 통해 압류된 차량을 공매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매되는 차량에는 아우디 A6 등 수입차량도 있는데, 소유 체납자는 2019년부터 지방소득세 총 1,200만 원을 체납했습니다. 가장 높은 감정평가액을 받은 대형 트럭은 법인 소유 차량으로 2019년 법인 지방소득세 1,600만 원을 체납 중입니다.

서울시가 최근 3년간 압류된 자동차 240대를 매각해 징수한 체납세금은 6억 7,100만 원입니다.

이병한 서울시 재무국장은 "세금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납부를 회피하면서 고급 승용차를 운행하는 비양심 상습 체납자에 대하여는 압류자동차를 강제 견인하고 공매를 통해 체납액을 징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달 체납자 4만 1,227명을 대상으로 차량 영치 예고 안내문을 발송한 결과, 지난달 28일까지 자동차세 체납자 1만 505명이 29억 3,900만 원을 즉시 납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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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고액체납자 압류 차량 22대 온라인 공매
    • 입력 2021-07-01 06:01:31
    사회
서울시가 고액·상습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차량 22대를 온라인 공매를 통해 직접 매각합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 16일까지 자동차 공매 사이트를 통해 압류된 차량을 공매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매되는 차량에는 아우디 A6 등 수입차량도 있는데, 소유 체납자는 2019년부터 지방소득세 총 1,200만 원을 체납했습니다. 가장 높은 감정평가액을 받은 대형 트럭은 법인 소유 차량으로 2019년 법인 지방소득세 1,600만 원을 체납 중입니다.

서울시가 최근 3년간 압류된 자동차 240대를 매각해 징수한 체납세금은 6억 7,100만 원입니다.

이병한 서울시 재무국장은 "세금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납부를 회피하면서 고급 승용차를 운행하는 비양심 상습 체납자에 대하여는 압류자동차를 강제 견인하고 공매를 통해 체납액을 징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달 체납자 4만 1,227명을 대상으로 차량 영치 예고 안내문을 발송한 결과, 지난달 28일까지 자동차세 체납자 1만 505명이 29억 3,900만 원을 즉시 납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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