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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석 마련 vs 체감 부족”…울산 민선 7기 성적은?
입력 2021.07.01 (07:52) 수정 2021.07.01 (08:00) 뉴스광장(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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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7기 송철호 울산시장의 임기가 이제 1년 남았습니다.

송 시장은 취임 당시의 목표를 대부분 이뤘다고 자평했는데, 과연 시민들의 평가는 어떨까요.

취임 3주년을 맞은 송 시장의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봤습니다.

이이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 회복과 울산 재도약을 위한 성장의 초석은 모두 다졌다.”

이것이 취임 3주년을 맞은 송철호 울산시장 스스로의 평가입니다.

해상풍력과 수소도시 조성 등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겁니다.

임기 3년 동안의 공약 이행률 85.6%.

수치상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부유식 풍력발전, 외곽순환도로, 산재공공병원 등 다 굵직한 일들을 어느 정도 (했다고 생각합니다).”]

송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낙동강 물 문제와 관련한 지역 갈등을 해결하고, 심각한 청년 인구 유출을 막는 데 힘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새로운 미래형 신도시를 우리는 구축함으로써 빼앗겼던 인구를 되찾아오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시민사회는 관료 중심의 행정을 시민참여 행정으로 바꾼 점과 노동자 목소리에 관심을 가진 점을 성과로 평가하면서도, 임기를 넘어서는 장기 과제가 많아 시민들이 체감할 만한 변화는 부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지훈/울산시민연대 사무처장 : “시민들이 삶에 직접적으로 체감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남은 1년 동안 이런 부분을 어떻게 지속할 수 있을까, 시민들에게 신뢰를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 송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뿌린 씨에서 꽃을 피우고 결실을 맺어야 한다”며, 시장 재선 도전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대체로 잘 했다”는 평가와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지역의 현안과 숙원 사업을 얼마나 풀어가느냐가 남은 임기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 “초석 마련 vs 체감 부족”…울산 민선 7기 성적은?
    • 입력 2021-07-01 07:52:12
    • 수정2021-07-01 08:00:15
    뉴스광장(울산)
[앵커]

민선 7기 송철호 울산시장의 임기가 이제 1년 남았습니다.

송 시장은 취임 당시의 목표를 대부분 이뤘다고 자평했는데, 과연 시민들의 평가는 어떨까요.

취임 3주년을 맞은 송 시장의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봤습니다.

이이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 회복과 울산 재도약을 위한 성장의 초석은 모두 다졌다.”

이것이 취임 3주년을 맞은 송철호 울산시장 스스로의 평가입니다.

해상풍력과 수소도시 조성 등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겁니다.

임기 3년 동안의 공약 이행률 85.6%.

수치상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부유식 풍력발전, 외곽순환도로, 산재공공병원 등 다 굵직한 일들을 어느 정도 (했다고 생각합니다).”]

송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낙동강 물 문제와 관련한 지역 갈등을 해결하고, 심각한 청년 인구 유출을 막는 데 힘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새로운 미래형 신도시를 우리는 구축함으로써 빼앗겼던 인구를 되찾아오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시민사회는 관료 중심의 행정을 시민참여 행정으로 바꾼 점과 노동자 목소리에 관심을 가진 점을 성과로 평가하면서도, 임기를 넘어서는 장기 과제가 많아 시민들이 체감할 만한 변화는 부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지훈/울산시민연대 사무처장 : “시민들이 삶에 직접적으로 체감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남은 1년 동안 이런 부분을 어떻게 지속할 수 있을까, 시민들에게 신뢰를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 송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뿌린 씨에서 꽃을 피우고 결실을 맺어야 한다”며, 시장 재선 도전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대체로 잘 했다”는 평가와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지역의 현안과 숙원 사업을 얼마나 풀어가느냐가 남은 임기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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