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아파트 붕괴 사망자 18명으로 증가…아직 147명 행방불명

입력 2021.07.01 (09:22) 수정 2021.07.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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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발생한 아파트 붕괴사고에서 사망자만 늘어날 뿐 생존자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구조당국은 현지시간 30일 사고 현장에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시신 6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의 사망자는 기존 12명에서 18명까지 증가했습니다.

사고 당시 아파트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행방불명인 사람은 무려 1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구조당국은 지난 24일 새벽 팬케이크처럼 층층이 내려앉은 12층짜리 아파트를 한 층씩 벗겨내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당국은 잔해 속에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고 중장비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플로리다주 정부는 기상악화로 구조가 지연될 것을 우려해 인근 주에 구조인력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는 7월 1일 사고 현장을 방문할 예정으로, 백악관은 이들이 구조·수색 인력들에 감사를 표하고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상황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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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01 09:22:08
    • 수정2021-07-01 10:39:32
    국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발생한 아파트 붕괴사고에서 사망자만 늘어날 뿐 생존자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구조당국은 현지시간 30일 사고 현장에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시신 6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의 사망자는 기존 12명에서 18명까지 증가했습니다.

사고 당시 아파트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행방불명인 사람은 무려 1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구조당국은 지난 24일 새벽 팬케이크처럼 층층이 내려앉은 12층짜리 아파트를 한 층씩 벗겨내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당국은 잔해 속에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고 중장비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플로리다주 정부는 기상악화로 구조가 지연될 것을 우려해 인근 주에 구조인력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는 7월 1일 사고 현장을 방문할 예정으로, 백악관은 이들이 구조·수색 인력들에 감사를 표하고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상황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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