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항공우주산업 내부시스템도 해킹 당해…방사청 “조사 중”
입력 2021.07.01 (09:50) 수정 2021.07.01 (10:49) 930뉴스(창원)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한국형 전투기인 KF-21을 제작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내부시스템이 해킹돼 경찰에 수사 의뢰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KAI가 해킹을 당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올해 두 차례의 해킹으로 많은 자료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KAI는 해킹세력 등의 파악을 위해 최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음성변조 : "인지 경로나 현재 상황이나 해킹 가능성, 추정 경로에 대해서는 수사가 의뢰돼서 진행되고 있다 보니까, 답변을 드리기는 곤란한 상황입니다."]

KAI 해킹이 사실이라면 2020년대 중반 전력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한국형 전투기 KF-21의 설계도면의 유출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군 일각에서는 KF-21을 포함해 차기 군단급 무인기, FA-50 경공격기, 전자전 등 관련 자료도 유출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KAI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 대형 업체들과의 '협력 기술'이 많아 이번 해킹으로 기술 유출이 확인될 경우 '협력 기술'이 많은 KAI 특성상 자칫 외교 문제로 번질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태경/국회 정보위원회 위원 :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졌습니다. 저희 의원실은 동일 범인인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커 조직인 킴수키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KAI가 해킹당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지만, 조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사항에 답변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
  • 항공우주산업 내부시스템도 해킹 당해…방사청 “조사 중”
    • 입력 2021-07-01 09:50:05
    • 수정2021-07-01 10:49:08
    930뉴스(창원)
[앵커]

한국형 전투기인 KF-21을 제작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내부시스템이 해킹돼 경찰에 수사 의뢰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KAI가 해킹을 당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올해 두 차례의 해킹으로 많은 자료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KAI는 해킹세력 등의 파악을 위해 최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음성변조 : "인지 경로나 현재 상황이나 해킹 가능성, 추정 경로에 대해서는 수사가 의뢰돼서 진행되고 있다 보니까, 답변을 드리기는 곤란한 상황입니다."]

KAI 해킹이 사실이라면 2020년대 중반 전력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한국형 전투기 KF-21의 설계도면의 유출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군 일각에서는 KF-21을 포함해 차기 군단급 무인기, FA-50 경공격기, 전자전 등 관련 자료도 유출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KAI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 대형 업체들과의 '협력 기술'이 많아 이번 해킹으로 기술 유출이 확인될 경우 '협력 기술'이 많은 KAI 특성상 자칫 외교 문제로 번질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태경/국회 정보위원회 위원 :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졌습니다. 저희 의원실은 동일 범인인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커 조직인 킴수키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KAI가 해킹당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지만, 조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사항에 답변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930뉴스(창원)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