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로나 백신 접종자 1억 명 넘어…야간 접종도 시행

입력 2021.07.01 (09:56) 수정 2021.07.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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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인구 2억천300여만 명인 브라질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이 1억 명을 넘어섰습니다.

브라질 보건부는 현지시간 30일 발표한 성명에서 1차와 1·2차 접종자,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을 합쳐 이날 1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보건부 장관은 SNS를 통해 접종자 1억 명 돌파를 자축하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더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난 1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1억3천506만376회분의 백신을 지방 정부에 공급했습니다.

하루 평균 접종자 수는 1월 14만6천여 명, 2월 23만여 명, 3월 45만8천여 명, 4월 82만2천여 명, 5월 66만2천여 명에 이어 이번 달은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중국 시노백,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 미국 화이자와 얀센 등 4가지 백신이 접종되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9월 말까지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오늘부터 밤 9시 30분까지 야간 접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브라질의 코로나19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거의 4개월 만에 천500명대로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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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01 09:56:56
    • 수정2021-07-01 11:03:54
    국제
전체 인구 2억천300여만 명인 브라질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이 1억 명을 넘어섰습니다.

브라질 보건부는 현지시간 30일 발표한 성명에서 1차와 1·2차 접종자,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을 합쳐 이날 1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보건부 장관은 SNS를 통해 접종자 1억 명 돌파를 자축하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더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난 1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1억3천506만376회분의 백신을 지방 정부에 공급했습니다.

하루 평균 접종자 수는 1월 14만6천여 명, 2월 23만여 명, 3월 45만8천여 명, 4월 82만2천여 명, 5월 66만2천여 명에 이어 이번 달은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중국 시노백,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 미국 화이자와 얀센 등 4가지 백신이 접종되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9월 말까지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오늘부터 밤 9시 30분까지 야간 접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브라질의 코로나19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거의 4개월 만에 천500명대로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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