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전 세계에서 수집한 ‘식용 흙’ 전시회

입력 2021.07.01 (10:54) 수정 2021.07.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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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남미 아이티나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이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진흙쿠키나 진흙 등을 먹는데요.

흙을 먹는 건 꼭 빈곤하기 때문은 아니라고 합니다.

러시아에서 열린 식용 흙 전시회. 함께 보시죠.

[리포트]

전 세계의 식용 흙 400여 개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전시회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열렸습니다.

식용 흙 애호가로 ‘식용 흙 박물관’ 설립자인 마샤루 씨가 10여 년간 수집한 식용 흙들을 선보였는데요,

인도네시아와 쿠바, 나이지리아와 우즈베키스탄 등 30개국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하거나 여행 중 사들인 것이라고 합니다.

마샤루 씨는 일부 국가에서 흙을 약용으로 쓰이거나 일종의 기호식품으로 여긴다면서 흙들의 유통과 흙을 먹는 행위의 기원을 탐구하는 전시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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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전 세계에서 수집한 ‘식용 흙’ 전시회
    • 입력 2021-07-01 10:54:24
    • 수정2021-07-01 12:06:08
    지구촌뉴스
[앵커]

중남미 아이티나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이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진흙쿠키나 진흙 등을 먹는데요.

흙을 먹는 건 꼭 빈곤하기 때문은 아니라고 합니다.

러시아에서 열린 식용 흙 전시회. 함께 보시죠.

[리포트]

전 세계의 식용 흙 400여 개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전시회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열렸습니다.

식용 흙 애호가로 ‘식용 흙 박물관’ 설립자인 마샤루 씨가 10여 년간 수집한 식용 흙들을 선보였는데요,

인도네시아와 쿠바, 나이지리아와 우즈베키스탄 등 30개국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하거나 여행 중 사들인 것이라고 합니다.

마샤루 씨는 일부 국가에서 흙을 약용으로 쓰이거나 일종의 기호식품으로 여긴다면서 흙들의 유통과 흙을 먹는 행위의 기원을 탐구하는 전시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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