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가족 10명 확진…접종률 80%에도 감염 잇따라

입력 2021.07.01 (11:02) 수정 2021.07.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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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늘었다고 주한미군 사령부가 오늘(1일) 밝혔습니다.

경기도 동두천 미군기지인 캠프 케이시 소속 장병 4명과 경북 칠곡에 있는 미군기지인 캠프 캐럴 소속 장병 1명, 경기도 성남 미군기지(K-16) 소속 장병의 가족 1명 등 6명이 최근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달 26∼28일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와 케이시, K-16 소속 장병 3명은 증상 발현으로 지난달 28∼29일 확진됐고, 캠프 케이시 소속의 또 다른 장병 1명은 지난달 29일 선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모두 캠프 험프리스 내 코로나19 전용 격리 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은 구성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80%에 달하지만, 전날에도 오산과 성남, 동두천 기지에서 11명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하는 등 최근 곳곳에서 지역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은 한국 질병관리청과 함께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확진자들이 다녀간 기지 안팎 시설에 대해 방역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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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미군·가족 10명 확진…접종률 80%에도 감염 잇따라
    • 입력 2021-07-01 11:02:55
    • 수정2021-07-01 15:09:00
    정치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늘었다고 주한미군 사령부가 오늘(1일) 밝혔습니다.

경기도 동두천 미군기지인 캠프 케이시 소속 장병 4명과 경북 칠곡에 있는 미군기지인 캠프 캐럴 소속 장병 1명, 경기도 성남 미군기지(K-16) 소속 장병의 가족 1명 등 6명이 최근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달 26∼28일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와 케이시, K-16 소속 장병 3명은 증상 발현으로 지난달 28∼29일 확진됐고, 캠프 케이시 소속의 또 다른 장병 1명은 지난달 29일 선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모두 캠프 험프리스 내 코로나19 전용 격리 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은 구성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80%에 달하지만, 전날에도 오산과 성남, 동두천 기지에서 11명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하는 등 최근 곳곳에서 지역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은 한국 질병관리청과 함께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확진자들이 다녀간 기지 안팎 시설에 대해 방역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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