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화물차·자율운행 선박으로 물류 산업 경쟁력 높인다

입력 2021.07.01 (11:22) 수정 2021.07.0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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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화물차와 자율운행 선박을 개발해 물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오늘(1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5차 국가물류기본계획(2021∼2030)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우선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해 자율주행 화물차 및 지능형 교통체계 기술 개발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2027년 레벨4(완전자율주행) 수준의 자율차 상용화를 목표로 화물차 자율주행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시개발 계획 단계에서 사전적으로 생활물류시설을 확보하도록 제도 개선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항만 처리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 주요 항만을 중심으로 컨테이너 하역, 이송, 보관 전 영역을 자동화한 스마트항만을 구축하고, 2025년까지 원격제어가 가능한 부분 자율운항선박(레벨3)을, 2030년까지 완전자율운항선박(레벨4) 개발을 추진합니다.

이에 따라 향후 10년간 물류 산업 일자리 수는 64만 5천 명에서 97만 명으로, 물류 산업 매출액은 91조 9천억 원에서 140조 원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물류 종사자의 노동 부담을 덜어주는 저상 적재함 및 하역 기술도 개발하고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적용도 확대해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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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주행 화물차·자율운행 선박으로 물류 산업 경쟁력 높인다
    • 입력 2021-07-01 11:22:40
    • 수정2021-07-01 13:32:05
    경제
자율주행 화물차와 자율운행 선박을 개발해 물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오늘(1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5차 국가물류기본계획(2021∼2030)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우선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해 자율주행 화물차 및 지능형 교통체계 기술 개발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2027년 레벨4(완전자율주행) 수준의 자율차 상용화를 목표로 화물차 자율주행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시개발 계획 단계에서 사전적으로 생활물류시설을 확보하도록 제도 개선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항만 처리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 주요 항만을 중심으로 컨테이너 하역, 이송, 보관 전 영역을 자동화한 스마트항만을 구축하고, 2025년까지 원격제어가 가능한 부분 자율운항선박(레벨3)을, 2030년까지 완전자율운항선박(레벨4) 개발을 추진합니다.

이에 따라 향후 10년간 물류 산업 일자리 수는 64만 5천 명에서 97만 명으로, 물류 산업 매출액은 91조 9천억 원에서 140조 원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물류 종사자의 노동 부담을 덜어주는 저상 적재함 및 하역 기술도 개발하고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적용도 확대해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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