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에 첫 장맛비…시작부터 ‘최고 150mm 폭우’

입력 2021.07.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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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전국에 첫 장맛비가 예보된 가운데 장마 시작부터 많은 비가 내릴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기상청은 그동안 남쪽 먼 해상에 머무르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는 토요일(3일) 전국이 장마철에 접어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비는 토요일 오전에 제주도부터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특히 토요일 밤 늦게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와 호남지방,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가 최고 150mm 이상, 그 밖의 전국은 30에서 80mm입니다.

또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 부근으로 저기압에 동반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며 비구름을 강하게 발달시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번 비는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는 일요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이후에도 비가 지속되겠고, 그 밖의 지역도 3~4일 주기로 통과하는 저기압이 장마전선을 북상시키면서 당분간 비가 자주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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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전국에 첫 장맛비…시작부터 ‘최고 150mm 폭우’
    • 입력 2021-07-01 11:30:16
    재난
이번 주말 전국에 첫 장맛비가 예보된 가운데 장마 시작부터 많은 비가 내릴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기상청은 그동안 남쪽 먼 해상에 머무르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는 토요일(3일) 전국이 장마철에 접어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비는 토요일 오전에 제주도부터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특히 토요일 밤 늦게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와 호남지방,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가 최고 150mm 이상, 그 밖의 전국은 30에서 80mm입니다.

또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 부근으로 저기압에 동반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며 비구름을 강하게 발달시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번 비는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는 일요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이후에도 비가 지속되겠고, 그 밖의 지역도 3~4일 주기로 통과하는 저기압이 장마전선을 북상시키면서 당분간 비가 자주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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