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개편 적용 여부, 다음주 중반 결정할 듯”

입력 2021.07.01 (11:56) 수정 2021.07.01 (13: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 새 거리두기 개편 적용이 한 주 미뤄진 가운데, 정부가 다음 주 중반쯤 적용을 한 번 더 유예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1일) 오전 온라인브리핑에서 “현재 상황이 통상적인 상황과 다르게 유행이 증가하거나 크게 변동하는 긴급한 시기로 보기 때문에, 임박한 시점까지 상황을 보면서 지자체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주말부터 다음 주 초까지 상황을 보면서 논의를 한 뒤, 수도권에 대해 거리두기 체계를 어떻게 적용할지는 다음 주 중반까지는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어제 수도권에 대해 새 거리두기 이행 시기를 한 주 미뤘고, 이에 따라 오는 7일까지는 개편안 적용이 미뤄져 있는 상황입니다.

손 반장은 “원래는 수도권에 개편안을 적용하되 단계를 3단계로 올리는 방안이 논의됐지만, 서울시에서 구청장 회의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상황이 심각하다고 보고 적용을 미룬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자율적 판단을 최대한 존중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개편 적용 여부, 다음주 중반 결정할 듯”
    • 입력 2021-07-01 11:56:31
    • 수정2021-07-01 13:32:20
    사회
수도권에 새 거리두기 개편 적용이 한 주 미뤄진 가운데, 정부가 다음 주 중반쯤 적용을 한 번 더 유예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1일) 오전 온라인브리핑에서 “현재 상황이 통상적인 상황과 다르게 유행이 증가하거나 크게 변동하는 긴급한 시기로 보기 때문에, 임박한 시점까지 상황을 보면서 지자체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주말부터 다음 주 초까지 상황을 보면서 논의를 한 뒤, 수도권에 대해 거리두기 체계를 어떻게 적용할지는 다음 주 중반까지는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어제 수도권에 대해 새 거리두기 이행 시기를 한 주 미뤘고, 이에 따라 오는 7일까지는 개편안 적용이 미뤄져 있는 상황입니다.

손 반장은 “원래는 수도권에 개편안을 적용하되 단계를 3단계로 올리는 방안이 논의됐지만, 서울시에서 구청장 회의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상황이 심각하다고 보고 적용을 미룬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자율적 판단을 최대한 존중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