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에 은행 데이터로 경영 컨설팅…지원책 안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자영업자나 운영 노하우가 필요한 자영업자는 은행권에서 진행 중인 경영컨설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아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책을 종합 안내했습니다.

먼저, 자영업자는 은행권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경영컨설팅을 통해 재무상황을 분석 받고, 영업형태 변경 등을 조언받을 수 있습니다. 금감원은 은행 영업점 방문이나 전화로 신청해 문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은행 외에도 서민금융진흥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자영업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최대 2천만 원 한도로 자금대출을 지원 중인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미소금융' 대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금감원은 서민금융진흥원의 “서민금융 한눈에” 사이트(www.kinfa.or.kr)에서 이 같은 금융지원제도 등 관련 정보를 한꺼번에 안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콜센터 1332를 통해 '중소기업 금융 애로 상담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면서 "과도한 채무를 지고 있는 자영업자는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