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접종 인센티브…영화관·스포츠시설 접종 완료자 구역 검토

입력 2021.07.01 (12:07) 수정 2021.07.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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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인센티브가 오늘(1일)부터 적용되는 가운데 정부가 영화관이나 스포츠 시설에서 접종 완료자 대상 구역을 만드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오전 백브리핑에서 “아직 2차 접종 완료 인구가 10%가 채 안 되는 상황이고, 고령층에 집중돼 있다보니 관련 산업계에서 실행 방안을 만들어내는 게 이른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이 같은 계획에 대해 정부가 검토할 계획이 있다며 현재 관련 업종에서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손 반장은 또 백신 인센티브가 사회적 거리두기와는 별개로 전국적으로 적용된다며,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실외 한적한 곳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집회, 행사, 스포츠 관람, 문화공연 관람, 쇼핑센터나 시장 같은 곳을 이용할 때는 실외라 하더라도 마스크 착용의 의무화되고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신 인센티브에 따라 오늘부터 식당이나 카페 이용 시 1차 접종자는 실외 인원 기준에서 제외되고, 접종 완료자는 실내외 모두 인원 기준에서 제외됩니다.

1차 접종자 이상은 정규 예배, 미사, 법회 등 대면 종교활동의 참여 인원 기준에서 제외됩니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 기준에서도 제외돼 소모임이나 가족 모임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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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01 12:07:29
    • 수정2021-07-01 13:38:01
    사회
백신 접종 인센티브가 오늘(1일)부터 적용되는 가운데 정부가 영화관이나 스포츠 시설에서 접종 완료자 대상 구역을 만드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오전 백브리핑에서 “아직 2차 접종 완료 인구가 10%가 채 안 되는 상황이고, 고령층에 집중돼 있다보니 관련 산업계에서 실행 방안을 만들어내는 게 이른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이 같은 계획에 대해 정부가 검토할 계획이 있다며 현재 관련 업종에서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손 반장은 또 백신 인센티브가 사회적 거리두기와는 별개로 전국적으로 적용된다며,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실외 한적한 곳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집회, 행사, 스포츠 관람, 문화공연 관람, 쇼핑센터나 시장 같은 곳을 이용할 때는 실외라 하더라도 마스크 착용의 의무화되고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신 인센티브에 따라 오늘부터 식당이나 카페 이용 시 1차 접종자는 실외 인원 기준에서 제외되고, 접종 완료자는 실내외 모두 인원 기준에서 제외됩니다.

1차 접종자 이상은 정규 예배, 미사, 법회 등 대면 종교활동의 참여 인원 기준에서 제외됩니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 기준에서도 제외돼 소모임이나 가족 모임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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