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극지연, ‘서 북극해’에 ‘미세플라스틱’ 28만톤 갇혀 있어
입력 2021.07.01 (14:30)
수정 2021.07.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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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의 서쪽 해빙에 약 28만 톤 규모의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돼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천대학교 해양학과 김승규 교수 연구팀과 극지연구소 연구팀은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서 북극해 지역을 탐사해 해빙과 해빙 연못수, 눈 등을 분석한 결과,`미세플라스틱`이 약 28만 톤이나 해빙에 갇혀 있다고 오늘(7/1)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1~5㎛(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크기의 `미세플라스틱`이 `해빙`에 축적돼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졌으나 정량적인 값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태평양에서 북극해로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은 여름에 녹았다가 겨울에 다시 얼어붙는 ‘계절 해빙’에 갇히는데 이는 일반 해수에 존재하는 양의 수만 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계절 해빙`은 대서양 인근 `동 북극해`보다 태평양 인근 `서 북극해`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서 북극해`에 모인 `미세플라스틱`은 극지 횡단 표층류를 타고 중앙 북극해와 `동 북극해` 등지로 이동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바다로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 양이 줄지 않고 있고,기후 변화의 영향까지 받고 있기 때문에 `미세플라스틱`의 순환과 축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서 북극해`의 변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인천대학교 해양학과 김승규 교수 연구팀과 극지연구소 연구팀은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서 북극해 지역을 탐사해 해빙과 해빙 연못수, 눈 등을 분석한 결과,`미세플라스틱`이 약 28만 톤이나 해빙에 갇혀 있다고 오늘(7/1)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1~5㎛(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크기의 `미세플라스틱`이 `해빙`에 축적돼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졌으나 정량적인 값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태평양에서 북극해로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은 여름에 녹았다가 겨울에 다시 얼어붙는 ‘계절 해빙’에 갇히는데 이는 일반 해수에 존재하는 양의 수만 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계절 해빙`은 대서양 인근 `동 북극해`보다 태평양 인근 `서 북극해`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서 북극해`에 모인 `미세플라스틱`은 극지 횡단 표층류를 타고 중앙 북극해와 `동 북극해` 등지로 이동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바다로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 양이 줄지 않고 있고,기후 변화의 영향까지 받고 있기 때문에 `미세플라스틱`의 순환과 축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서 북극해`의 변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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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대-극지연, ‘서 북극해’에 ‘미세플라스틱’ 28만톤 갇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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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01 14:30:23
- 수정2021-07-01 14:33:55
북극해의 서쪽 해빙에 약 28만 톤 규모의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돼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천대학교 해양학과 김승규 교수 연구팀과 극지연구소 연구팀은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서 북극해 지역을 탐사해 해빙과 해빙 연못수, 눈 등을 분석한 결과,`미세플라스틱`이 약 28만 톤이나 해빙에 갇혀 있다고 오늘(7/1)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1~5㎛(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크기의 `미세플라스틱`이 `해빙`에 축적돼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졌으나 정량적인 값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태평양에서 북극해로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은 여름에 녹았다가 겨울에 다시 얼어붙는 ‘계절 해빙’에 갇히는데 이는 일반 해수에 존재하는 양의 수만 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계절 해빙`은 대서양 인근 `동 북극해`보다 태평양 인근 `서 북극해`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서 북극해`에 모인 `미세플라스틱`은 극지 횡단 표층류를 타고 중앙 북극해와 `동 북극해` 등지로 이동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바다로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 양이 줄지 않고 있고,기후 변화의 영향까지 받고 있기 때문에 `미세플라스틱`의 순환과 축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서 북극해`의 변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인천대학교 해양학과 김승규 교수 연구팀과 극지연구소 연구팀은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서 북극해 지역을 탐사해 해빙과 해빙 연못수, 눈 등을 분석한 결과,`미세플라스틱`이 약 28만 톤이나 해빙에 갇혀 있다고 오늘(7/1)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1~5㎛(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크기의 `미세플라스틱`이 `해빙`에 축적돼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졌으나 정량적인 값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태평양에서 북극해로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은 여름에 녹았다가 겨울에 다시 얼어붙는 ‘계절 해빙’에 갇히는데 이는 일반 해수에 존재하는 양의 수만 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계절 해빙`은 대서양 인근 `동 북극해`보다 태평양 인근 `서 북극해`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서 북극해`에 모인 `미세플라스틱`은 극지 횡단 표층류를 타고 중앙 북극해와 `동 북극해` 등지로 이동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바다로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 양이 줄지 않고 있고,기후 변화의 영향까지 받고 있기 때문에 `미세플라스틱`의 순환과 축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서 북극해`의 변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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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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