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접종 뒤 발열·두통 등 이상반응 치료 사례 172건 보상

입력 2021.07.01 (14:38) 수정 2021.07.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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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뒤 발열과 두통 등 이상반응으로 치료받은 사례 170여 건에 대해 보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제4차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를 열고 접종 뒤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이 신청된 사례의 인과성과 보상 가능 여부를 심의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번 보상위원회 심의 대상은 모두 291건으로, 이중 30만 원 미만 사례가 212건, 30만 원 이상이 79건이었습니다.

접종 뒤 발열, 두통, 근육통, 어지럼증, 알레르기 반응 등으로 치료받은 사례 가운데 30만 원 미만 사례 212건 중 153건(72.2%), 30만 원 이상 사례 79건 중 19건(24.1%)에 대해 보상을 결정했습니다.

2건은 결정을 보류하고 자료를 보완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보상위는 의무기록과 역학조사 등을 바탕으로 기저질환과 과거력, 가족력, 접종 뒤 이상반응까지의 임상 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고 밝혔습니다.

1차에서 4차까지의 총 심의 건수는 713건이며, 그 중 73.6%인 525건에 대한 보상이 결정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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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접종 뒤 발열·두통 등 이상반응 치료 사례 172건 보상
    • 입력 2021-07-01 14:38:40
    • 수정2021-07-01 14:46:52
    사회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뒤 발열과 두통 등 이상반응으로 치료받은 사례 170여 건에 대해 보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제4차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를 열고 접종 뒤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이 신청된 사례의 인과성과 보상 가능 여부를 심의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번 보상위원회 심의 대상은 모두 291건으로, 이중 30만 원 미만 사례가 212건, 30만 원 이상이 79건이었습니다.

접종 뒤 발열, 두통, 근육통, 어지럼증, 알레르기 반응 등으로 치료받은 사례 가운데 30만 원 미만 사례 212건 중 153건(72.2%), 30만 원 이상 사례 79건 중 19건(24.1%)에 대해 보상을 결정했습니다.

2건은 결정을 보류하고 자료를 보완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보상위는 의무기록과 역학조사 등을 바탕으로 기저질환과 과거력, 가족력, 접종 뒤 이상반응까지의 임상 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고 밝혔습니다.

1차에서 4차까지의 총 심의 건수는 713건이며, 그 중 73.6%인 525건에 대한 보상이 결정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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