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은 접종연령 조정 안 해…수급 일정 확정되면 검토”

입력 2021.07.01 (15:14) 수정 2021.07.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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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얀센 백신의 접종 연령은 아직 조정하지 않는다며 수급 계획이 확정되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1일)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얀센 백신에 대해 110만 명 정도 접종을 한 상황이지만, 접종 후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발생이 아직은 확인된 사례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청장은 “보통 접종하고 4일에서 28일 사이에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좀 더 발생 상황을 관찰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 3분기에 얀센 백신 공급 일정이 결정돼있지 않다며, 수급 일정이 확정되면 사용 대상자를 선정할 때 역학적 상황과 이상 반응, 국내외 부작용에 대한 발생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접종 계획을 세우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이에 따라 얀센의 접종 연령 변경에 대해 검토하지 않았으며, 얀센 접종계획이 필요하기 전 최신 자료를 갖고 다시 한 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오늘 얀센과 같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방식으로 제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연령을 기존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높였습니다.

국내에서 AZ 백신을 맞고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반영해 접종 권고 연령을 재검토했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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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얀센 백신은 접종연령 조정 안 해…수급 일정 확정되면 검토”
    • 입력 2021-07-01 15:14:40
    • 수정2021-07-01 15:19:10
    사회
방역 당국이 얀센 백신의 접종 연령은 아직 조정하지 않는다며 수급 계획이 확정되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1일)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얀센 백신에 대해 110만 명 정도 접종을 한 상황이지만, 접종 후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발생이 아직은 확인된 사례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청장은 “보통 접종하고 4일에서 28일 사이에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좀 더 발생 상황을 관찰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 3분기에 얀센 백신 공급 일정이 결정돼있지 않다며, 수급 일정이 확정되면 사용 대상자를 선정할 때 역학적 상황과 이상 반응, 국내외 부작용에 대한 발생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접종 계획을 세우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이에 따라 얀센의 접종 연령 변경에 대해 검토하지 않았으며, 얀센 접종계획이 필요하기 전 최신 자료를 갖고 다시 한 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오늘 얀센과 같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방식으로 제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연령을 기존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높였습니다.

국내에서 AZ 백신을 맞고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반영해 접종 권고 연령을 재검토했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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