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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웨이브 잇따른 서비스 장애…정부 “재발방지책 마련”
입력 2021.07.01 (16:44) 수정 2021.07.01 (16:44) IT·과학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 웨이브에서 잇따랐던 장애와 관련해 정부가 해당 업체와 함께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1일) 상반기 발생한 부가통신서비스 장애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서비스 안정성 확보 및 이용자 보호 조치를 강화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시행된 개정 전기통신사업법, 이른바 넷플릭스법은 일 평균 이용자 수 100만 명, 국내 트래픽 비중 1% 이상인 사업자(구글,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 콘텐츠웨이브 등 6개사)에 대해 서비스 안정성 확보의 의무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과기부는 법 시행 이후 지금까지 10여건의 장애에 대해 자료 제출을 요청하고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지난 1월 웨이브에서 아동용 VOD에 성인물이 섞여 나온 사고와 관련해 과기부는 서비스 유지보수 작업 도중 저장된 VOD가 다수 삭제되면서 이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콘텐츠가 섞여 나온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핵심 콘텐츠 관리자가 아니면 VOD를 삭제하지 못하도록 권한을 세분화하는 한편 유사시 콘텐츠를 바로 복구할 수 있도록 백업 전용 클라우드 저장소를 추가하도록 했습니다.

지난 3월 네이버가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을 받아 블로그·카페·뉴스 등 일부 서비스에서 70분 동안 접속 장애가 발생한데 대해, 과기부는 네이버 측이 같은 공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자동방어 장비를 상시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또, 추가적인 방어 인프라를 늘리고 디도스 장애 대응을 위한 자체 지침도 개선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이어 5월 카카오톡에서 약 2시간 동안 메시지 수·발신 장애 및 PC 버전의 로그인 실패 장애가 발생한 것은 카카오톡 서버 일부가 오류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종료되면서 생긴 서버 병목현상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재발 방지를 위해 메시지 서버의 사전 오류검증을 강화하고, 신속한 접속 서버 증설을 위한 예비 서버 장비를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과기부는 부가통신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위해 올해 안에 업계와 함께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과기부 홈페이지 캡처]
  • 네이버·카카오·웨이브 잇따른 서비스 장애…정부 “재발방지책 마련”
    • 입력 2021-07-01 16:44:04
    • 수정2021-07-01 16:44:59
    IT·과학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 웨이브에서 잇따랐던 장애와 관련해 정부가 해당 업체와 함께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1일) 상반기 발생한 부가통신서비스 장애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서비스 안정성 확보 및 이용자 보호 조치를 강화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시행된 개정 전기통신사업법, 이른바 넷플릭스법은 일 평균 이용자 수 100만 명, 국내 트래픽 비중 1% 이상인 사업자(구글,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 콘텐츠웨이브 등 6개사)에 대해 서비스 안정성 확보의 의무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과기부는 법 시행 이후 지금까지 10여건의 장애에 대해 자료 제출을 요청하고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지난 1월 웨이브에서 아동용 VOD에 성인물이 섞여 나온 사고와 관련해 과기부는 서비스 유지보수 작업 도중 저장된 VOD가 다수 삭제되면서 이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콘텐츠가 섞여 나온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핵심 콘텐츠 관리자가 아니면 VOD를 삭제하지 못하도록 권한을 세분화하는 한편 유사시 콘텐츠를 바로 복구할 수 있도록 백업 전용 클라우드 저장소를 추가하도록 했습니다.

지난 3월 네이버가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을 받아 블로그·카페·뉴스 등 일부 서비스에서 70분 동안 접속 장애가 발생한데 대해, 과기부는 네이버 측이 같은 공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자동방어 장비를 상시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또, 추가적인 방어 인프라를 늘리고 디도스 장애 대응을 위한 자체 지침도 개선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이어 5월 카카오톡에서 약 2시간 동안 메시지 수·발신 장애 및 PC 버전의 로그인 실패 장애가 발생한 것은 카카오톡 서버 일부가 오류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종료되면서 생긴 서버 병목현상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재발 방지를 위해 메시지 서버의 사전 오류검증을 강화하고, 신속한 접속 서버 증설을 위한 예비 서버 장비를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과기부는 부가통신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위해 올해 안에 업계와 함께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과기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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