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6월 판매 14.4%↑ 기아는 20.2%↑…'반도체 탓' 내수는 18% 줄어

입력 2021.07.01 (17:57) 수정 2021.07.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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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지난달 국내외 차량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4%와 20.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내수 판매는 줄어 현대차는 18.3%, 기아도 17.9% 감소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재고 없이 즉시 팔리는 국내 시장의 경우 반도체 부족 사태가 영향을 준 반면, 해외에서는 지난해 기저효과에 재고 차량 판매도 호조를 보여 이 같은 결과를 낳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 상반기 전체로 보면 현대차는 국내 38만 대, 해외 164만 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4%, 34.4% 판매 증가를 보였고 기아도 국내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27만 대, 해외에서는 31.5% 늘어난 144만 대를 팔았습니다.

현대차그룹의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는 3천667대가 판매됐으며 수소전기차 넥쏘는 지난달 751대가 팔려 국내 누적 판매 1만 5천123대를 달성했습니다.

한편 한국GM은 지난달 국내외 판매가 총 2만 6천87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습니다.

쌍용차의 6월 판매는 16.5% 줄었고 상반기 전체로는 18.4%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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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6월 판매 14.4%↑ 기아는 20.2%↑…'반도체 탓' 내수는 18% 줄어
    • 입력 2021-07-01 17:57:22
    • 수정2021-07-01 18:02:31
    경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지난달 국내외 차량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4%와 20.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내수 판매는 줄어 현대차는 18.3%, 기아도 17.9% 감소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재고 없이 즉시 팔리는 국내 시장의 경우 반도체 부족 사태가 영향을 준 반면, 해외에서는 지난해 기저효과에 재고 차량 판매도 호조를 보여 이 같은 결과를 낳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 상반기 전체로 보면 현대차는 국내 38만 대, 해외 164만 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4%, 34.4% 판매 증가를 보였고 기아도 국내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27만 대, 해외에서는 31.5% 늘어난 144만 대를 팔았습니다.

현대차그룹의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는 3천667대가 판매됐으며 수소전기차 넥쏘는 지난달 751대가 팔려 국내 누적 판매 1만 5천123대를 달성했습니다.

한편 한국GM은 지난달 국내외 판매가 총 2만 6천87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습니다.

쌍용차의 6월 판매는 16.5% 줄었고 상반기 전체로는 18.4%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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