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거리두기 속, 충북 방역 완화…“안심 금물”
입력 2021.07.01 (19:02)
수정 2021.07.0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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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거리두기 개편으로 충북의 방역도 강화된 1단계 수준으로 완화됐습니다.
8명까지 사적으로 모일 수 있고, 백신을 접종한 지 2주가 지나면 야외에선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데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속에 감염 확산 우려도 여전합니다.
민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거리두기 완화를 가장 반기는 건 중소 자영업자들입니다.
지난 1월, 방역 강화로 반년 가까이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온 업주들은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인다는 반응입니다.
[박승범/식당 주인 : "지금까지 묶였는데 오늘부터 8명까지 풀리면 (나아지길) 기대하고, 더 생각을 많이 해서 (인원 제한을) 더 많이 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개편 1단계에는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이 없습니다.
하지만 충북은 최근의 감염 확산세를 고려해 2주 이행 기간을 두고 9명 이상 모임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직계 가족은 인원 제한 없이 모일 수 있습니다.
백신을 한 번 이상 접종한 이들은 2주 뒤,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받지 않고,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긴장의 끈을 놔선 안 된다고 방역 당국은 강조합니다.
지난달, 충북의 확진자는 356명으로 한 달 전보다 35명 늘었던 상황.
지난 2월, 백신 접종 이후 60세 이상 확진자는 줄고 있지만, 활동량이 많은 20세부터 40세 미만은 넉 달째 세 자릿수로,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백신으로 인한 (고령층) 확진이 적다고 판단하고 있고, 젊은 연령은 백신을 안 맞고 있고 60대 이상은 맞고 있으니까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각각) 안 나오고 나오니까요."]
이와 함께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지난 1월부터 충북에서도 165명이 확진된 상황.
방역 당국은 수도권 감염 확산세 등의 영향으로 충북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면 거리두기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정부의 거리두기 개편으로 충북의 방역도 강화된 1단계 수준으로 완화됐습니다.
8명까지 사적으로 모일 수 있고, 백신을 접종한 지 2주가 지나면 야외에선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데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속에 감염 확산 우려도 여전합니다.
민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거리두기 완화를 가장 반기는 건 중소 자영업자들입니다.
지난 1월, 방역 강화로 반년 가까이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온 업주들은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인다는 반응입니다.
[박승범/식당 주인 : "지금까지 묶였는데 오늘부터 8명까지 풀리면 (나아지길) 기대하고, 더 생각을 많이 해서 (인원 제한을) 더 많이 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개편 1단계에는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이 없습니다.
하지만 충북은 최근의 감염 확산세를 고려해 2주 이행 기간을 두고 9명 이상 모임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직계 가족은 인원 제한 없이 모일 수 있습니다.
백신을 한 번 이상 접종한 이들은 2주 뒤,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받지 않고,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긴장의 끈을 놔선 안 된다고 방역 당국은 강조합니다.
지난달, 충북의 확진자는 356명으로 한 달 전보다 35명 늘었던 상황.
지난 2월, 백신 접종 이후 60세 이상 확진자는 줄고 있지만, 활동량이 많은 20세부터 40세 미만은 넉 달째 세 자릿수로,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백신으로 인한 (고령층) 확진이 적다고 판단하고 있고, 젊은 연령은 백신을 안 맞고 있고 60대 이상은 맞고 있으니까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각각) 안 나오고 나오니까요."]
이와 함께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지난 1월부터 충북에서도 165명이 확진된 상황.
방역 당국은 수도권 감염 확산세 등의 영향으로 충북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면 거리두기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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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01 19:50:53
[앵커]
정부의 거리두기 개편으로 충북의 방역도 강화된 1단계 수준으로 완화됐습니다.
8명까지 사적으로 모일 수 있고, 백신을 접종한 지 2주가 지나면 야외에선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데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속에 감염 확산 우려도 여전합니다.
민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거리두기 완화를 가장 반기는 건 중소 자영업자들입니다.
지난 1월, 방역 강화로 반년 가까이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온 업주들은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인다는 반응입니다.
[박승범/식당 주인 : "지금까지 묶였는데 오늘부터 8명까지 풀리면 (나아지길) 기대하고, 더 생각을 많이 해서 (인원 제한을) 더 많이 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개편 1단계에는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이 없습니다.
하지만 충북은 최근의 감염 확산세를 고려해 2주 이행 기간을 두고 9명 이상 모임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직계 가족은 인원 제한 없이 모일 수 있습니다.
백신을 한 번 이상 접종한 이들은 2주 뒤,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받지 않고,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긴장의 끈을 놔선 안 된다고 방역 당국은 강조합니다.
지난달, 충북의 확진자는 356명으로 한 달 전보다 35명 늘었던 상황.
지난 2월, 백신 접종 이후 60세 이상 확진자는 줄고 있지만, 활동량이 많은 20세부터 40세 미만은 넉 달째 세 자릿수로,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백신으로 인한 (고령층) 확진이 적다고 판단하고 있고, 젊은 연령은 백신을 안 맞고 있고 60대 이상은 맞고 있으니까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각각) 안 나오고 나오니까요."]
이와 함께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지난 1월부터 충북에서도 165명이 확진된 상황.
방역 당국은 수도권 감염 확산세 등의 영향으로 충북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면 거리두기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정부의 거리두기 개편으로 충북의 방역도 강화된 1단계 수준으로 완화됐습니다.
8명까지 사적으로 모일 수 있고, 백신을 접종한 지 2주가 지나면 야외에선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데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속에 감염 확산 우려도 여전합니다.
민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거리두기 완화를 가장 반기는 건 중소 자영업자들입니다.
지난 1월, 방역 강화로 반년 가까이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온 업주들은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인다는 반응입니다.
[박승범/식당 주인 : "지금까지 묶였는데 오늘부터 8명까지 풀리면 (나아지길) 기대하고, 더 생각을 많이 해서 (인원 제한을) 더 많이 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개편 1단계에는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이 없습니다.
하지만 충북은 최근의 감염 확산세를 고려해 2주 이행 기간을 두고 9명 이상 모임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직계 가족은 인원 제한 없이 모일 수 있습니다.
백신을 한 번 이상 접종한 이들은 2주 뒤,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받지 않고,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긴장의 끈을 놔선 안 된다고 방역 당국은 강조합니다.
지난달, 충북의 확진자는 356명으로 한 달 전보다 35명 늘었던 상황.
지난 2월, 백신 접종 이후 60세 이상 확진자는 줄고 있지만, 활동량이 많은 20세부터 40세 미만은 넉 달째 세 자릿수로,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백신으로 인한 (고령층) 확진이 적다고 판단하고 있고, 젊은 연령은 백신을 안 맞고 있고 60대 이상은 맞고 있으니까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각각) 안 나오고 나오니까요."]
이와 함께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지난 1월부터 충북에서도 165명이 확진된 상황.
방역 당국은 수도권 감염 확산세 등의 영향으로 충북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면 거리두기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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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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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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