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출마 선언 “공정성 확보”…민주당 9명 후보 ‘압박 면접’

입력 2021.07.01 (19:13) 수정 2021.07.01 (19: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의 유력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성장과 공정을 내세우면서, 지킬 약속만 하고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야권에서는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대선 출마를 공식 밝혔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경기지사는 영상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경선 후보 : "위기의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삶이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불공정과 양극화를 위기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해결책으로는 공정성을 확보해 희망과 성장이 가능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경선 후보 : "규칙을 지켜도 손해가 없고 억울한 사람도 억울한 지역도 없는 나라, 기회는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의 결과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여야 미래가 있습니다."]

또, 강력한 경제부흥정책으로 '공정성장'의 길을 만들고, 기본소득을 도입해 보편복지국가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지사를 포함해 민주당 후보 9명은 오늘 오전 한 자리에 모여 공명 선거를 다짐했습니다.

["하나 되어, 대선 승리."]

경선 흥행을 위해 상대 후보를 지목해 정책 검증을 하고, 즉석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압박 면접 방식도 활용됐습니다.

야권에서는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황교안/전 미래통합당 대표 : "정권 교체 자체가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길이고 또 삶을 회복시키는 일이며 대한민국을 도약시키는 길입니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오전에 출마를 선언했고, 저는 임차인입니다, 로 시작하는 국회 연설로 이름을 알린 윤희숙 의원은 내일 대선 도전을 공식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재명 출마 선언 “공정성 확보”…민주당 9명 후보 ‘압박 면접’
    • 입력 2021-07-01 19:13:45
    • 수정2021-07-01 19:19:23
    뉴스7(춘천)
[앵커]

민주당의 유력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성장과 공정을 내세우면서, 지킬 약속만 하고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야권에서는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대선 출마를 공식 밝혔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경기지사는 영상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경선 후보 : "위기의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삶이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불공정과 양극화를 위기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해결책으로는 공정성을 확보해 희망과 성장이 가능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경선 후보 : "규칙을 지켜도 손해가 없고 억울한 사람도 억울한 지역도 없는 나라, 기회는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의 결과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여야 미래가 있습니다."]

또, 강력한 경제부흥정책으로 '공정성장'의 길을 만들고, 기본소득을 도입해 보편복지국가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지사를 포함해 민주당 후보 9명은 오늘 오전 한 자리에 모여 공명 선거를 다짐했습니다.

["하나 되어, 대선 승리."]

경선 흥행을 위해 상대 후보를 지목해 정책 검증을 하고, 즉석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압박 면접 방식도 활용됐습니다.

야권에서는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황교안/전 미래통합당 대표 : "정권 교체 자체가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길이고 또 삶을 회복시키는 일이며 대한민국을 도약시키는 길입니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오전에 출마를 선언했고, 저는 임차인입니다, 로 시작하는 국회 연설로 이름을 알린 윤희숙 의원은 내일 대선 도전을 공식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춘천-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