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찾은 김부겸 총리…“친환경차 규제완화 등 논의”

입력 2021.07.01 (19:19) 수정 2021.07.0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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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부겸 국무총리가 취임한 뒤 처음으로 전북을 찾아 규제자유특구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군산과 새만금 일대 친환경자동차 특구에 대한 지원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

지난해 액화천연가스가 연료인 LNG 화물차를 개발했습니다.

경유차와 비교하면 배출 가스가 절반 수준이고, 유류비도 30%가량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스 연료통 설치 기준과 안전성 기준이 모호하고, 충전소도 부족해 보편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서명식/타타대우상용차 기술연구소장/지난 2월 : "소비자들이 사고 운행하려면 환경적인 요인이 갖춰져야 하는데 아직 충전소 인프라라든지 차량 법규에 일종의 좀 규제가 있어서…."]

취임 뒤 처음으로 전북을 찾은 김부겸 국무총리.

김 총리는 지난 2019년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군산에서 현장 규제자유특구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전북 친환경자동차 특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기차와 친환경 중대형 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규제를 집중적으로 정비하고, 필요한 경우 규제 특례를 연장하겠습니다. 아울러, 특구 관련 기업에 투자IR(홍보)·기술개발·정책자금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여 다양한 시도와 창의적 아이디어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김 총리는 앞서 전라북도와 새만금 주변 3개 시군 자치단체장들과 만나 새만금 내부 개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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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찾은 김부겸 총리…“친환경차 규제완화 등 논의”
    • 입력 2021-07-01 19:19:21
    • 수정2021-07-01 20:17:44
    뉴스7(전주)
[앵커]

김부겸 국무총리가 취임한 뒤 처음으로 전북을 찾아 규제자유특구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군산과 새만금 일대 친환경자동차 특구에 대한 지원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

지난해 액화천연가스가 연료인 LNG 화물차를 개발했습니다.

경유차와 비교하면 배출 가스가 절반 수준이고, 유류비도 30%가량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스 연료통 설치 기준과 안전성 기준이 모호하고, 충전소도 부족해 보편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서명식/타타대우상용차 기술연구소장/지난 2월 : "소비자들이 사고 운행하려면 환경적인 요인이 갖춰져야 하는데 아직 충전소 인프라라든지 차량 법규에 일종의 좀 규제가 있어서…."]

취임 뒤 처음으로 전북을 찾은 김부겸 국무총리.

김 총리는 지난 2019년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군산에서 현장 규제자유특구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전북 친환경자동차 특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기차와 친환경 중대형 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규제를 집중적으로 정비하고, 필요한 경우 규제 특례를 연장하겠습니다. 아울러, 특구 관련 기업에 투자IR(홍보)·기술개발·정책자금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여 다양한 시도와 창의적 아이디어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김 총리는 앞서 전라북도와 새만금 주변 3개 시군 자치단체장들과 만나 새만금 내부 개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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