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기준, 해외접종완료 격리면제 대상자 19명 입국

입력 2021.07.01 (19:44) 수정 2021.07.0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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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부터 해외에서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격리면제해주는 면제서 발급이 시작되면서 대상자가 처음으로 입국했습니다.

중대본 측은 "오늘(1일) 오후 6시 기준 검체채취를 위해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한 해외접종완료 격리면제자 수가 1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한 이들은 PCR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면 격리가 면제됩니다. 또, 입국 6~7일 차에 또 한 번의 진단검사를 거쳐야 합니다.

앞서 정부는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마친 사람도 국내로 입국 시 격리를 면제해달라는 재외국민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이들에 대한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승인한 백신에 한해 권장 횟수만큼 동일 국가에서 접종하고, 2주가 지나면 격리 면제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지난달 28일부터 미국 주재 공관 등에 이메일 등을 통한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발급 첫날인 오늘(1일) 오후 3시 5분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한 항공편이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왔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해당 항공편이 미국 내 격리 면제자가 탑승할 수 있는 최초 항공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말인 3~4일에 국내로 들어오는 항공편 예약률도 평소 대비 크게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기간 격리 면제 대상자들의 입국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변이가 유행 중인 인도, 남아공 등 21개 국가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은 격리 면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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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 6시 기준, 해외접종완료 격리면제 대상자 19명 입국
    • 입력 2021-07-01 19:44:55
    • 수정2021-07-01 20:43:05
    경제
오늘(1일)부터 해외에서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격리면제해주는 면제서 발급이 시작되면서 대상자가 처음으로 입국했습니다.

중대본 측은 "오늘(1일) 오후 6시 기준 검체채취를 위해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한 해외접종완료 격리면제자 수가 1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한 이들은 PCR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면 격리가 면제됩니다. 또, 입국 6~7일 차에 또 한 번의 진단검사를 거쳐야 합니다.

앞서 정부는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마친 사람도 국내로 입국 시 격리를 면제해달라는 재외국민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이들에 대한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승인한 백신에 한해 권장 횟수만큼 동일 국가에서 접종하고, 2주가 지나면 격리 면제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지난달 28일부터 미국 주재 공관 등에 이메일 등을 통한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발급 첫날인 오늘(1일) 오후 3시 5분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한 항공편이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왔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해당 항공편이 미국 내 격리 면제자가 탑승할 수 있는 최초 항공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말인 3~4일에 국내로 들어오는 항공편 예약률도 평소 대비 크게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기간 격리 면제 대상자들의 입국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변이가 유행 중인 인도, 남아공 등 21개 국가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은 격리 면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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