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인사 불만표출’ 제주도 공무원 도청서 음독 소동

입력 2021.07.01 (19:54) 수정 2021.07.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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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오늘(1일)자로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한 가운데 인사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추정되는 공무원이 음독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5시 반쯤 제주도청 민원실 2층에서 제주도 소속 사무관 A씨가 음독을 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오늘 발표된 하반기 정기인사와 관련해 상급자와 말다툼을 벌이다 미리 준비해 간 살충제를 일부 먹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 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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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인사 불만표출’ 제주도 공무원 도청서 음독 소동
    • 입력 2021-07-01 19:54:25
    • 수정2021-07-01 20:30:09
    사회
제주도가 오늘(1일)자로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한 가운데 인사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추정되는 공무원이 음독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5시 반쯤 제주도청 민원실 2층에서 제주도 소속 사무관 A씨가 음독을 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오늘 발표된 하반기 정기인사와 관련해 상급자와 말다툼을 벌이다 미리 준비해 간 살충제를 일부 먹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 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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