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대천해수욕장 등 개장…피서객 증가 예상 방역 고심
입력 2021.07.01 (21:40)
수정 2021.07.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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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가운데, 이번 주말 대천해수욕장 등 충남 서해안 해수욕장들도 잇따라 개장합니다.
지난해와는 달리 올 여름엔 거리두기 완화로 많은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자치단체마다 방역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주말 개장을 앞둔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
진입도로마다 검역소를 설치하고 관광객들에게 체온스티커를 지급합니다.
이 스티커는 체온이 37.5도가 넘으면 노란색으로 변해 코로나19 차단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를 붙이지 않거나 열이 나서 스티커가 노란색으로 바뀌면 해수욕장 내 식당이나 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임완식/대천해수욕장 관광협회장 : "만약에 한 분이라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수욕장 전체에 영향이 있으니까. 전체 해수욕장이 피해를 보니까..."]
이번 주말, 대천, 만리포 등을 시작으로 충남 서해안 33개 해수욕장들이 잇따라 개장합니다.
지난해 충남 서해안 피서객은 예년의 절반인 510만 명에 그쳤지만 이달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올 여름엔 900만 명까지 늘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들은 주요 해수욕장 출입구에 검역소를 설치하는 한편, 밀집도가 높은 대천과 만리포 등은 야간 해변 음주와 취식 금지 등의 방역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심준형/충청남도 해양정책과장 : "야간에 야외에서 술을 마신다든지 취식을 하는 행위에서 코로나19가 불특정 다수에서 전염될 수 있다라는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해수욕장에서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면 제한적 폐쇄 등으로 대응하겠지만, 만약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해당 해수욕장의 전면 폐쇄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이렇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가운데, 이번 주말 대천해수욕장 등 충남 서해안 해수욕장들도 잇따라 개장합니다.
지난해와는 달리 올 여름엔 거리두기 완화로 많은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자치단체마다 방역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주말 개장을 앞둔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
진입도로마다 검역소를 설치하고 관광객들에게 체온스티커를 지급합니다.
이 스티커는 체온이 37.5도가 넘으면 노란색으로 변해 코로나19 차단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를 붙이지 않거나 열이 나서 스티커가 노란색으로 바뀌면 해수욕장 내 식당이나 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임완식/대천해수욕장 관광협회장 : "만약에 한 분이라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수욕장 전체에 영향이 있으니까. 전체 해수욕장이 피해를 보니까..."]
이번 주말, 대천, 만리포 등을 시작으로 충남 서해안 33개 해수욕장들이 잇따라 개장합니다.
지난해 충남 서해안 피서객은 예년의 절반인 510만 명에 그쳤지만 이달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올 여름엔 900만 명까지 늘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들은 주요 해수욕장 출입구에 검역소를 설치하는 한편, 밀집도가 높은 대천과 만리포 등은 야간 해변 음주와 취식 금지 등의 방역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심준형/충청남도 해양정책과장 : "야간에 야외에서 술을 마신다든지 취식을 하는 행위에서 코로나19가 불특정 다수에서 전염될 수 있다라는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해수욕장에서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면 제한적 폐쇄 등으로 대응하겠지만, 만약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해당 해수욕장의 전면 폐쇄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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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01 22:09:44
[앵커]
이렇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가운데, 이번 주말 대천해수욕장 등 충남 서해안 해수욕장들도 잇따라 개장합니다.
지난해와는 달리 올 여름엔 거리두기 완화로 많은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자치단체마다 방역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주말 개장을 앞둔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
진입도로마다 검역소를 설치하고 관광객들에게 체온스티커를 지급합니다.
이 스티커는 체온이 37.5도가 넘으면 노란색으로 변해 코로나19 차단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를 붙이지 않거나 열이 나서 스티커가 노란색으로 바뀌면 해수욕장 내 식당이나 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임완식/대천해수욕장 관광협회장 : "만약에 한 분이라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수욕장 전체에 영향이 있으니까. 전체 해수욕장이 피해를 보니까..."]
이번 주말, 대천, 만리포 등을 시작으로 충남 서해안 33개 해수욕장들이 잇따라 개장합니다.
지난해 충남 서해안 피서객은 예년의 절반인 510만 명에 그쳤지만 이달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올 여름엔 900만 명까지 늘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들은 주요 해수욕장 출입구에 검역소를 설치하는 한편, 밀집도가 높은 대천과 만리포 등은 야간 해변 음주와 취식 금지 등의 방역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심준형/충청남도 해양정책과장 : "야간에 야외에서 술을 마신다든지 취식을 하는 행위에서 코로나19가 불특정 다수에서 전염될 수 있다라는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해수욕장에서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면 제한적 폐쇄 등으로 대응하겠지만, 만약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해당 해수욕장의 전면 폐쇄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이렇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가운데, 이번 주말 대천해수욕장 등 충남 서해안 해수욕장들도 잇따라 개장합니다.
지난해와는 달리 올 여름엔 거리두기 완화로 많은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자치단체마다 방역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주말 개장을 앞둔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
진입도로마다 검역소를 설치하고 관광객들에게 체온스티커를 지급합니다.
이 스티커는 체온이 37.5도가 넘으면 노란색으로 변해 코로나19 차단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를 붙이지 않거나 열이 나서 스티커가 노란색으로 바뀌면 해수욕장 내 식당이나 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임완식/대천해수욕장 관광협회장 : "만약에 한 분이라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수욕장 전체에 영향이 있으니까. 전체 해수욕장이 피해를 보니까..."]
이번 주말, 대천, 만리포 등을 시작으로 충남 서해안 33개 해수욕장들이 잇따라 개장합니다.
지난해 충남 서해안 피서객은 예년의 절반인 510만 명에 그쳤지만 이달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올 여름엔 900만 명까지 늘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들은 주요 해수욕장 출입구에 검역소를 설치하는 한편, 밀집도가 높은 대천과 만리포 등은 야간 해변 음주와 취식 금지 등의 방역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심준형/충청남도 해양정책과장 : "야간에 야외에서 술을 마신다든지 취식을 하는 행위에서 코로나19가 불특정 다수에서 전염될 수 있다라는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해수욕장에서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면 제한적 폐쇄 등으로 대응하겠지만, 만약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해당 해수욕장의 전면 폐쇄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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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환 기자 mi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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