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막바지…국가균형발전 계획은?

입력 2021.07.01 (21:40) 수정 2021.07.0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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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의 소외 극복과 균형발전에 대한 김부겸 국무총리의 생각도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김부겸/국무총리 : "수질개선 문제는 현재로선 전라북도가 내놓은 입장을 저희는 일단 존중합니다."]

["여러 환경운동 하시는 분들이나 새만금의 장래를 걱정하는 분들이 어떤 문제제기를 하시는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만금이라는게 어느 한 의견이나 어느 한 입장으로 몰고갈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아마 이것은 전북의 미래 먹거리와 터전일 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 전체를 끌고가는 엔진과 동력이 돼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새만금이 오늘 이 모습을 갖추는 데 30년이 걸렸습니다. 여기서 비전을 가졌던 선배들 기준으로하면 50년 만에 이 정도 왔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여기는 미래 가능성이 열려있다. 그래서 우리 정부 들어와서 새만금 동서도로, 새만금 남북도로 여러가지 진행 중입니다."]

["장차 여기서 산업단지 뿐만 아니라 잼버리 대회가 끝나고 나면 여기는 또 온 국민의 각광받는 휴양지로 미래 비전이 있습니다. 열어 놓고, 개발에 주안점을 둘 것이 아니라 이제는 사람과 자연 또 모두 함께 갈 수 있는 미래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새만금은 가야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특히 전주-김천 간 철도 문제 여러가지 반영시키려고 노력했는데, 4차 국가 철도망 건설 계획에 본안 사업으로 들어가지 못한 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전북의 미래 자체가 결국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열린 공간. 그리고 전북이 추구하고 있는 여러가지 탄소 경제에 대한 미래라든가 금융중심지로 발전하려고 하는 전북의 비전에 대해 중앙 정부가 계속 열의를 갖고 도와 드리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이제는 수도권에 대항하기 위한 전국의 일정한 규모가 되는 광역 단위 경제 협력체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도와 나가겠습니다."]

["전북의 행정 책임자들, 전북의 정치인들, 전북의 지식인들, 전북의 기업가들 모두 함께 이 문제는 고민해봐야합니다."]

["우리가 내 지역이 갖고 있는 장점과 독자성 정말 귀중한 가치죠. 그러나 미래의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에 필요하다면 광역의 개념을 현재의 행정 단위에 너무 국한시켜서는 수도권과 경쟁력 있는 경제적 성장 거점을 만들기 쉽지 않다. 이 문제에 대해 우리가 냉정한 고민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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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정부 막바지…국가균형발전 계획은?
    • 입력 2021-07-01 21:40:44
    • 수정2021-07-01 21:53:00
    뉴스9(전주)
[앵커]

전북의 소외 극복과 균형발전에 대한 김부겸 국무총리의 생각도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김부겸/국무총리 : "수질개선 문제는 현재로선 전라북도가 내놓은 입장을 저희는 일단 존중합니다."]

["여러 환경운동 하시는 분들이나 새만금의 장래를 걱정하는 분들이 어떤 문제제기를 하시는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만금이라는게 어느 한 의견이나 어느 한 입장으로 몰고갈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아마 이것은 전북의 미래 먹거리와 터전일 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 전체를 끌고가는 엔진과 동력이 돼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새만금이 오늘 이 모습을 갖추는 데 30년이 걸렸습니다. 여기서 비전을 가졌던 선배들 기준으로하면 50년 만에 이 정도 왔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여기는 미래 가능성이 열려있다. 그래서 우리 정부 들어와서 새만금 동서도로, 새만금 남북도로 여러가지 진행 중입니다."]

["장차 여기서 산업단지 뿐만 아니라 잼버리 대회가 끝나고 나면 여기는 또 온 국민의 각광받는 휴양지로 미래 비전이 있습니다. 열어 놓고, 개발에 주안점을 둘 것이 아니라 이제는 사람과 자연 또 모두 함께 갈 수 있는 미래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새만금은 가야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특히 전주-김천 간 철도 문제 여러가지 반영시키려고 노력했는데, 4차 국가 철도망 건설 계획에 본안 사업으로 들어가지 못한 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전북의 미래 자체가 결국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열린 공간. 그리고 전북이 추구하고 있는 여러가지 탄소 경제에 대한 미래라든가 금융중심지로 발전하려고 하는 전북의 비전에 대해 중앙 정부가 계속 열의를 갖고 도와 드리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이제는 수도권에 대항하기 위한 전국의 일정한 규모가 되는 광역 단위 경제 협력체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도와 나가겠습니다."]

["전북의 행정 책임자들, 전북의 정치인들, 전북의 지식인들, 전북의 기업가들 모두 함께 이 문제는 고민해봐야합니다."]

["우리가 내 지역이 갖고 있는 장점과 독자성 정말 귀중한 가치죠. 그러나 미래의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에 필요하다면 광역의 개념을 현재의 행정 단위에 너무 국한시켜서는 수도권과 경쟁력 있는 경제적 성장 거점을 만들기 쉽지 않다. 이 문제에 대해 우리가 냉정한 고민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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