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충주 지역화폐, 연말까지 10% 할인 판매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섭니다.

충주시가 지역 화폐를 올 연말까지 10% 할인 판매합니다.

휴가철을 맞아, 제천소방서가 물놀이용 구명 조끼를 무료로 빌려줍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이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충주시가 올해 말까지 지역 화폐인 충주사랑 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합니다.

충주시는 700억 원 상당의 판매분을 확보하고, 할인 판매 기간을 올 연말까지 늘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달 말, 모바일 결제 서비스나 후불 교통카드 이용이 가능한 체크카드형 상품권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충주사랑 상품권은 만 14살 이상 누구나 한 달에 50만 원까지, 지역 금융기관 68곳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천소방서가 다음 달 말까지 구명 조끼 150벌을 무료로 빌려줍니다.

제천시에 주소를 둔 주민 누구나, 한 가족당 최대 4벌까지 일주일 동안 대여할 수 있습니다.

제천소방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소방서 누리집에 신청하면 됩니다.

구명 조끼를 빌리기 전에는 착용법, 심폐 소생술 같은 안전 사고 예방교육을 받게 됩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지난해 12월부터 임시 휴관했던 영동 와인터널이 오늘,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시설 입장과 와인 특산물 구매는 가능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터널 내부 식당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또, 예방 백신을 접종한 방문객만 와인을 시음할 수 있습니다.

영동군은 재개장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와인터널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