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월드컵 최종예선…‘침대축구 모래바람’ 넘어라

입력 2021.07.01 (21:52) 수정 2021.07.0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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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최종 예선 조 추첨에서 우리나라가 전원 중동팀을 만났습니다.

최종 예선 조 추첨에서 우리나라는 숙적 이란과 A조에 속했습니다.

그런데 이란에 이어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같은 조가 됐는데, 공교롭게도 모두 중동팀입니다.

이른바 침대 축구를 잘 넘어서야 하겠군요.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기분 좋다고 하긴 어렵지만 대진 추첨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B조에 속해 일본, 호주 등과 험난한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을 향한 최종예선 첫 경기는 9월 2일 이라크와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열립니다.

각 조 2위까지는 본선에 직행하고, 3위 팀은 맞대결을 펼쳐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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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험난한 월드컵 최종예선…‘침대축구 모래바람’ 넘어라
    • 입력 2021-07-01 21:52:23
    • 수정2021-07-01 21: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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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최종 예선 조 추첨에서 우리나라가 전원 중동팀을 만났습니다.

최종 예선 조 추첨에서 우리나라는 숙적 이란과 A조에 속했습니다.

그런데 이란에 이어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같은 조가 됐는데, 공교롭게도 모두 중동팀입니다.

이른바 침대 축구를 잘 넘어서야 하겠군요.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기분 좋다고 하긴 어렵지만 대진 추첨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B조에 속해 일본, 호주 등과 험난한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을 향한 최종예선 첫 경기는 9월 2일 이라크와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열립니다.

각 조 2위까지는 본선에 직행하고, 3위 팀은 맞대결을 펼쳐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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