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 안착”…“교육 일상 회복 주력”

입력 2021.07.01 (23:22) 수정 2021.07.0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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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임 3주년을 맞은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차별없는 교육복지 안착을 주요 성과로 꼽았습니다.

남은 1년의 최대 과제는 코로나19로 상처 받은 학교 일상의 회복이 제시됐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각종 여론조사의 직무수행 평가에서 시·도교육감 중에 상위권을 기록중인 노옥희 울산교육감,

이에 대해 노 교육감은 부패와 비리의 이미지에서 달라진 울산 교육전체에 보내는 신뢰가 아니겠냐며 공을 돌렸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그런 이미지를 말끔히 벗고, 교육복지 전국 최고의 등급에다가 청렴도와 관련해서도 각종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지난 3년간 교육복지가 대폭 확대된 점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힙니다.

노 교육감 취임 이후 초중고 무상급식이, 작년 2학기부터는 전면 무상교육이 조기 시행됐고, 전국 최초로 교육재난지원금도 두 차례 지원됐습니다.

이에 따라 학생 1인당 학부모 부담경비는 2017년 109만원 대에서 2019년 67만원 대로 대폭 줄었습니다.

시교육청은 학업 중단비율이 6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을 비롯해 공교육이 내실화된 점도 성과로 꼽았습니다.

노 교육감은 '남은 1년은 전면 등교 이후 코로나19로 상처 입은 교육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맞춤형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지난해 화재로 인해서 형제가 사망한 사건이 있어서 너무 안타깝고요, 교육복지가 많이 진전됐지만 취약한 계층에게는 더 많은 복지가 필요하다…."]

한편 노 교육감은 재선 도전 의지를 묻는 질문에 '지금은 학교 일상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될 때"라며 말을 아꼈지만 조만간 도전 의사를 공식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박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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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복지 안착”…“교육 일상 회복 주력”
    • 입력 2021-07-01 23:22:39
    • 수정2021-07-01 23:49:54
    뉴스9(울산)
[앵커]

취임 3주년을 맞은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차별없는 교육복지 안착을 주요 성과로 꼽았습니다.

남은 1년의 최대 과제는 코로나19로 상처 받은 학교 일상의 회복이 제시됐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각종 여론조사의 직무수행 평가에서 시·도교육감 중에 상위권을 기록중인 노옥희 울산교육감,

이에 대해 노 교육감은 부패와 비리의 이미지에서 달라진 울산 교육전체에 보내는 신뢰가 아니겠냐며 공을 돌렸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그런 이미지를 말끔히 벗고, 교육복지 전국 최고의 등급에다가 청렴도와 관련해서도 각종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지난 3년간 교육복지가 대폭 확대된 점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힙니다.

노 교육감 취임 이후 초중고 무상급식이, 작년 2학기부터는 전면 무상교육이 조기 시행됐고, 전국 최초로 교육재난지원금도 두 차례 지원됐습니다.

이에 따라 학생 1인당 학부모 부담경비는 2017년 109만원 대에서 2019년 67만원 대로 대폭 줄었습니다.

시교육청은 학업 중단비율이 6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을 비롯해 공교육이 내실화된 점도 성과로 꼽았습니다.

노 교육감은 '남은 1년은 전면 등교 이후 코로나19로 상처 입은 교육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맞춤형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지난해 화재로 인해서 형제가 사망한 사건이 있어서 너무 안타깝고요, 교육복지가 많이 진전됐지만 취약한 계층에게는 더 많은 복지가 필요하다…."]

한편 노 교육감은 재선 도전 의지를 묻는 질문에 '지금은 학교 일상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될 때"라며 말을 아꼈지만 조만간 도전 의사를 공식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박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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