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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소부장 자립’ 기업들 만나 “산업 전반으로 지원 확대”
입력 2021.07.02 (15:12) 수정 2021.07.02 (15:13)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일) 2년 전 일본의 수출 규제로 급작스럽게 닥친 위기를 극복해온 소재·부품·장비 기업 대표들을 만나 감사를 표하고, 추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한국무역협회가 위치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산업 성과 간담회’에서 58개 중견, 중소기업 대표를 만나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의 도전 정신과 능력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정부는 소부장 대책을 강력히 추진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장에 함께 참석한 장관들을 거명하며 “지원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 주길 바란다”며 “이제는 대일 의존도가 큰 품목들에 대한 지원을 넘어 소부장 산업 전반으로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나아가 “국제 특허분쟁의 경우 개별 기업, 중소기업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므로 범정부 지원단을 구성해 지원해 달라”고 했습니다.

포토레지스트 개발 업체로 ‘소부장 으뜸기업’에 선정된 동진쎄미켐의 이준혁 부회장은 “위기 극복 과정과 경험은 앞으로 소재 국산화의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차 전지 전해액 생산기업인 엔켐의 폴란드 현지법인 측은 화상 연결을 통해 “K배터리 강소기업으로서 크게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반도체 생산 등에 쓰이는 블랭크 마스크 제조업체인 에스앤에스텍의 정수홍 대표는 “일본 업체가 5∼6개의 특허 소송을 걸어 고생했으나, 소송에서 모두 이겼다”고 소개하며 특허를 통한 시장 선점을 강조했습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 회장은 “지난 2년이 위기 극복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실질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대기업과 소부장 강소기업들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최근 무역업계는 해상운임 급등과 물류난 심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모처럼 활력을 회복한 우리 수출이 상승 추세를 이어나가도록 물류 애로 해소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고,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애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 대통령, ‘소부장 자립’ 기업들 만나 “산업 전반으로 지원 확대”
    • 입력 2021-07-02 15:12:19
    • 수정2021-07-02 15:13:15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일) 2년 전 일본의 수출 규제로 급작스럽게 닥친 위기를 극복해온 소재·부품·장비 기업 대표들을 만나 감사를 표하고, 추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한국무역협회가 위치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산업 성과 간담회’에서 58개 중견, 중소기업 대표를 만나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의 도전 정신과 능력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정부는 소부장 대책을 강력히 추진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장에 함께 참석한 장관들을 거명하며 “지원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 주길 바란다”며 “이제는 대일 의존도가 큰 품목들에 대한 지원을 넘어 소부장 산업 전반으로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나아가 “국제 특허분쟁의 경우 개별 기업, 중소기업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므로 범정부 지원단을 구성해 지원해 달라”고 했습니다.

포토레지스트 개발 업체로 ‘소부장 으뜸기업’에 선정된 동진쎄미켐의 이준혁 부회장은 “위기 극복 과정과 경험은 앞으로 소재 국산화의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차 전지 전해액 생산기업인 엔켐의 폴란드 현지법인 측은 화상 연결을 통해 “K배터리 강소기업으로서 크게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반도체 생산 등에 쓰이는 블랭크 마스크 제조업체인 에스앤에스텍의 정수홍 대표는 “일본 업체가 5∼6개의 특허 소송을 걸어 고생했으나, 소송에서 모두 이겼다”고 소개하며 특허를 통한 시장 선점을 강조했습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 회장은 “지난 2년이 위기 극복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실질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대기업과 소부장 강소기업들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최근 무역업계는 해상운임 급등과 물류난 심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모처럼 활력을 회복한 우리 수출이 상승 추세를 이어나가도록 물류 애로 해소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고,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애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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